“내 친구, ‘코리안 커리’” 케빈 가넷도 이현중 샤라웃, 서머리그 만남 성사될까?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7 12: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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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케빈 가넷이 이현중(샌안토니오)과의 인연을 잊지 않았다. 공개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정규리그 MVP, 파이널 MVP 등 NBA에서 화려한 선수 경력을 쌓았던 슈퍼스타 가넷은 6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에 이현중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을 리그램, 눈길을 끌었다.

이현중은 6일 골든스테이트 골드와의 2026 NBA 서머리그 캘리포니아 클래식 경기에서 17분 11초라는 제한된 출전시간에도 11점(3점슛 2/5) 2리바운드로 활약했고, G리그는 이현중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했다. 가넷은 해당 게시물을 리그램하는 한편, “내 친구. ‘코리안 커리’”라고 적었다.

이현중과 가넷의 인연은 지난달 6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현중의 소속사 에픽스포츠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2026 NBA 파이널 뷰잉파티’를 개최했고, 이현중과 더불어 NBA의 슈퍼스타 가넷도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한국 팬들과 호흡했다.

가넷은 당시 “B리그에서 활약했던 영상을 봤다. 자신감 넘치는 자세와 리더 역할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NBA에서도 이와 같은 자세를 유지하며 팀에 녹아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행운을 빈다. 나도 이 친구의 팬이 됐다”라며 이현중을 격려했다. 이현중도 “서머리그 가는 것보다 기쁘다”라고 화답했다.

가넷은 행사 전에도 이현중과 개별적으로 만나 자신이 NBA 선수로서 걸어온 길, 농구선수가 유지해야 할 자세 등에 대해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이현중을 응원하며 “나도 이 친구의 팬이 됐다”라는 말이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줬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으로 캘리포니아 클래식을 치른 이현중은 3경기 평균 17.5분 동안 7.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7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6개의 3점슛 모두 실패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본격적인 무대는 라스베이거스다. 각 팀의 전력분석을 비롯해 에이전트, 전 세계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NBA 입성을 노리는 선수들의 기량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곳이다.

이현중 역시 본격적인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가넷과의 만남이 성사될 것인지도 관심사로 꼽힌다. 가넷은 방한 당시 “나도 서머리그 현장에 갈 거니까 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현중에게 다음을 기약한 바 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메시지를 남겼던 가넷이 현장에서도 이현중의 도전을 응원할지 궁금하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오는 10일 오전 5시 30분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라스베이거스에서의 서머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_케빈 가넷 소셜미디어 캡처, NBA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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