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BA(국제농구연맹)는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6번째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6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 윈도우3 성적을 포함해 파워 랭킹을 다시 매겼다.
5번째 파워 랭킹에서 12위까지 떨어졌던 대한민국은 9위로 3계단 올라섰다. 윈도우3 첫 경기에서 대만에 80-82로 충격패를 당했다. 윈도우2에 이어 또 한번 발목을 잡힌 것. 3쿼터까지 65-49로 앞섰지만 4쿼터 10-26으로 밀리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빼앗긴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하며 1패를 떠안았다.
대만에 패한 대한민국은 위기에 빠졌다. 일본을 꺾지 못하면 2라운드 진출이 좌절되는 상황이었다. 이정현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까지 겹쳤으나 똘똘 뭉쳐 81-79로 승리했다. 3승 3패, B조 2위로 간신히 2라운드 티켓을 따냈다.

어렵게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 FIBA는 대한민국을 낮게 평가하지 않았다. 에이스 이현중이 없었고,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 체제로 이제 4경기를 치렀기 때문. 일본전 승리로 마줄스 감독은 대한민국 사령탑 데뷔 첫승을 거뒀다.
FIBA는 “대한민국은 에이스 이현중 없이 승리를 만들어 냈다. 동시에 마줄스 감독에게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 사령탑 부임 후 첫승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도 안겼다. 늦었지만 결국 해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은가?”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1라운드를 6전 전승으로 통과한 호주가 1위를 유지했다. 레바논은 무려 5계단 올라선 2위를 기록했고, 대한민국에 패했지만 중국을 잡은 일본은 3위에 랭크됐다. 뉴질랜드, 이란, 카타르, 요르단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6계단이나 하락한 8위에 그쳤다.

1위 호주
2위 레바논
3위 일본
4위 뉴질랜드
5위 이란
6위 카타르
7위 요르단
8위 중국
9위 대한민국
10위 필리핀
11위 사우디아라비아
12위 시리아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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