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분 성장이 목표’ 김민규 “이렇게 힘든 오프 시즌은 처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2 08: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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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너무 힘들다. 이렇게 힘든 오프 시즌은 처음이다.”

지난 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데뷔 시즌을 보낸 김민규(196cm, F)는 처음으로 오프 시즌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가스공사는 지난 8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다.

우선 몸부터 만든다. 이 가운데 코트 훈련도 병행한다. 지난 19일 오전에는 경북대학교 대운장에서 트랙 훈련을 했고, 오후에는 대구체육관 가스공사 클럽하우스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이 때 스피닝이 포함되어 있어서 선수들은 땀을 뻘뻘 흘리고 숨을 헐떡거리며 훈련에 임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60일 휴가를 받았던 김민규는 “휴가 때 몸을 만든 상태로 오프 시즌을 훈련하려고 계속 운동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곳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스킬 트레이닝도 받았다”며 “오프 시즌 때 열심히 준비를 해야 시즌 들어가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돌아봤다.

김민규는 지난 시즌 30경기 평균 13분 38초 출전해 3.3점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출전 경기수는 2라운드(전체 15순위)에 선발되었음에도 신인 선수 가운데 에디 다니엘과 함께 공동 6위였다.

김민규는 지난 시즌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하자 “어떻게 보면 운이 좋았다. 2라운드에 뽑혔는데 기회를 많이 받은 게 특별하다”며 “초반에 3점슛 성공률이 낮았는데(2,3라운드 0%(0/11)→6라운드 41.4%(12/29)) 다음 시즌에는 3점슛 성공률을 높여서 시작해야 한다. 감독님께서 수비와 리바운드를 중요하게 여기셔서 그런 부분에서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다가오는 시즌 보완할 점까지 들려줬다.

체력을 다지는 중심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하자 김민규는 “너무 힘들다. 이렇게 힘든 오프 시즌은 처음이다”며 “체력적으로도, 웨이트 트레이닝도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더 무게가 나가서 몸이 빨리 지친다. 다른 구단 훈련을 몰라서 잘 모르지만, 내 인생에서는 가장 힘들다(웃음)”고 했다.

이제 첫 오프 시즌 훈련을 시작한 김민규는 “팀 훈련을 모두 소화해서 모든 부분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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