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BA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7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에서 반드시 봐야할 맞대결을 공개했다. 6일을 끝으로 1라운드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며 2라운드 조 편성까지 완료됐다. 2라운드에서 기대되는 매치업을 꼽은 것이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3승 3패, B조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한민국과 일본, 중국이 2라운드 향한 가운데 D조와 합쳐져 F조가 됐다. 따라서 2라운드에서 중동의 레바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난다. 개최국 자격으로 이미 본선에 진출한 카타르를 제외하고 상위 3팀 안에 들어야 월드컵으로 향할 수 있다.
FIBA는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를 반드시 봐야할 매치업으로 선택했다. 대한민국은 오는 8월 27일(원정)과 내년 2월 26일(홈) 레바논과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FIBA는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맞대결은 정말 기대를 모은다. 양 팀 모두 강심장을 가진 역동적인 가드진을 보유하고 있다. 로슨, 유세프 카얏, 지하드 엘카팁를 앞세운 레바논이 높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대한민국은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에서도 레바논과 한 조에 편성된 바 있다. 당시 레바논에 2승을 거두며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반면, 레바논은 월드컵 진출이 좌절됐다.

대한민국은 윈도우3를 이현중 없이 치렀다. 이현중은 윈도우1, 2 4경기에서 평균 24.8점 9.8리바운드 1.5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한 에이스다. 장기인 3점슛은 평균 4.8개를 터트렸고, 성공률은 44.2%였다. 그가 남은 예선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대한민국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FIBA는 “대한민국에는 슈퍼스타 이현중이 있다. 아쉽게도 그는 윈도우3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일본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만약, ‘핫핸드’ 이현중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맞대결이 더욱 박진감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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