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기자] 시몬스가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19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 벤 시몬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시몬스가 최근 훈련 과정에서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했다는 뉴스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최소 1년 이상의 회복 기간이 소요된다.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끔찍한 뉴스다. 개막을 1주일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일어난 대참사다. 특히 당사자가 시몬스라는 사실에 안타까움은 더 크다.
시몬스는 2016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됐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초특급 유망주였고, 208cm의 장신에 폭발적인 운동 능력, 화려한 패스 센스를 갖춰 '제2의 르브론 제임스'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였다. NBA 무대에서도 빠르게 정착해 3년차 시즌부터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슈퍼스타로 거듭났다.
하지만 2021 플레이오프에서 최악의 부진으로 필라델피아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고, 이후 브루클린 네츠와 LA 클리퍼스에서 활약했으나, 끝없는 부상으로 전성기 시절 기량을 잃었다. 지난 시즌에는 불러주는 팀조차 없어 1년을 그대로 날렸다. 그리고 이번 여름, 1년 최저 연봉으로 새크라멘토와 계약하며 재기를 노렸다.
모두가 시몬스의 시간이 끝났다고 말했으나, 프리시즌 경기력은 생각보다 좋았다. 2경기 평균 10.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최대 장점이던 수비는 여전했다. 이렇기에 시몬스의 이번 부상은 너무나 안타깝다.
새크라멘토는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시몬스를 주전으로 활용할 계획이 있을 정도로 차기 시즌 계획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 선수였다. 시작도 전에 벌어진 참사로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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