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든, 지든 우승 반지 받는다!' 소핸의 운수 좋은 파이널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06: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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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소핸이 파이널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 반지를 얻는다.

제레미 소핸은 시즌 시작을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했다. 시즌 중반, 팀에서 자리를 잃으며 방출됐고, 포워드 보강이 필요했던 뉴욕 닉스가 소핸을 영입한다.

뉴욕에서도 마찬가지로 소핸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평균 6.9분 출전 2.8점 2.1리바운드로 평균 12.8분 출전했던 샌안토니오 시절보다 출전 시간이 줄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당연히 출전 기회가 거의 없었다.

출전 시간과 별개로 소핸은 행복한 파이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과 샌안토니오의 파이널이 확정되며, 소핸은 어느 쪽이 이기든 우승 반지를 획득하게 됐다. NBA에서는 보통 로스터에 있었던 선수에게 반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나올 수 있는 진풍경이다.

하지만 소핸은 확실한 노선을 정했다. 파이널을 앞두고 한 인터뷰에서 "비록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도, 내가 가진 정보를 모두 전달할 것. 나는 꽤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샌안토니오 에이스 빅터 웸반야마에 대해서는 "키가 너무 크기 때문에 빨리 지친다. 다양한 수비를 활용하고, 몸싸움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한다"라며 대처법까지 제시했다.

누가 이겨도 행복한 남자, 과연 소핸은 코트에 나와 친정 팀을 상대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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