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뉴욕이 좋아요" 자이언 윌리엄슨의 남다른 뉴욕 사랑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0 02: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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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뉴욕이 뉴올리언스와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수확했다. 줄리어스 랜들이 자이언 윌리엄슨과 멋진 쇼다운을 벌인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랜들은 이날 33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5스틸로 기록지를 꽉 채웠다. 윌리엄슨도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4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마이애미는 브루클린과의 접전 승부에서 웃었다. 승리의 주인공은 골밑의 든든한 수호신 뱀 아데바요. 아데바요는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기회에서 침착하게 볼을 요구해 하프코트를 넘어온 후 제프 그린을 앞에 두고 결승 버저비터 점프슛을 상대 림에 꽂아 넣었다. 반면 버저비터를 맞아 역전패를 당한 브루클린은 패배를 떠나 더 큰 악재를 맞이했다. 바로 주포 케빈 듀란트의 허벅지 부상이 또 다시 도진 것이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듀란트는 경기 시작 4분 3초 만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랜드리 샤멧과 교체된 그는 결국 이날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새크라멘토는 댈러스를 제물 삼아 9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지난 3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전 이후 정확히 3주 만의 맛보는 승리. 이 밖에 휴스턴과 토론토, 애틀랜타, 샬럿은 각각 올랜도와 오클라호마시티, 인디애나, 포틀랜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카와이 레너드가 5경기 만에 복귀를 알린 가운데 15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1블록으로 공수 겸장다운 활약을 선보이며 클리퍼스의 19점 차 완승을 이끌었다.

"뱀, 커리어 첫 위닝 버저비터" (브루클린 vs 마이애미)

▶아데바요는 생애 첫 버저비터 위닝샷을 쏘아올렸다. 마이애미 팀으로 따졌을 때도 2019년 2월 28일 골든 스테이트전 드웨인 웨이드의 서커스 샷 이후 2년 2개월 만에 나온 버저비터 위닝샷이었다.

▶이날 아데바요는 21득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공수 양면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는데, 특히 수비에서 존재감이 돋보였다. 이날 브루클린 선수들은 아데바요와의 직접적인 매치업에서 17개의 슛을 시도해 3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는 등 아데바요에게 유독 고전했다. 그중에서도 카이리 어빙은 아데바요와의 매치업에서 8개의 슛을 시도해 단 1개도 넣지 못했다.

"자이언의 남다른 뉴욕 사랑 " (뉴올리언스 vs 뉴욕)

▶이날 34득점을 폭발한 윌리엄슨은 커리어 20번 째 30+득점을 기록했다. 더 놀라운 건 단 76경기 만을 뛰고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는 점. 이는 지난 40년 간 통틀어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앨런 아이버슨 공동 2위) 1위는 다름 아닌 '그분' 마이클 조던이다. 조던은 55경기 만에 20번 째 30+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윌리엄슨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뉴욕 사랑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날 경기는 윌리엄슨의 데뷔 첫 뉴욕 원정경기였다. 윌리엄슨이 남긴 말은 다음과 같다.

"나는 뉴욕이 좋다. 홈인 뉴올리언스를 제외하면 뉴욕이 가장 경기하기 좋다고 생각한다. 대학 때 뛰었는데, 프로 와서는 오늘이 처음이었다. 뉴욕 팬들이 나에게 야유를 하든, 환호를 하든 난 이곳의 분위기가 좋다." - 자이언 윌리엄슨

*4월 19일 NBA 경기 결과*
애틀랜타(31승 26패) 129-117 인디애나(26승 30패)
뉴욕(31승 27패) 122-112 뉴올리언스(25승 32패)
마이애미(29승 28패) 109-107 브루클린(38승 19패)
샬럿(28승 28패) 109-101 포틀랜드(32승 24패)
휴스턴(15승 42패) 114-110 올랜도(18승 39패)
토론토(24승 34패) 112-106 오클라호마시티(20승 37패)
새크라멘토(23승 34패) 121-107 댈러스(30승 26패)
클리퍼스(40승 19패) 124-105 미네소타(15승 43패)

#사진_AP/연합뉴스
#기록참조_ESPN Stats&Info, Basketball reference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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