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악성 계약 처분에 필사적! 현실적으로 어려움 예상... 과연 밴더빌트의 향후 거취는?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6 0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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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가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미국 현지 기자 '요한 부하'는 24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의 재러드 밴더빌트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레이커스가 밴더빌트 처리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밴더빌트는 한때 쏠쏠한 3&D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다. 2018 NBA 드래프트 전체 41순위로 지명됐고, 첫 두 시즌은 아무런 존재감이 없다 세번째 시즌부터 출전 기회를 잡았다. 당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신체 조건이 훌륭한 선수들을 수집하고 있었고, 밴더빌트도 그중 하나였다.

2020-2021시즌부터 두 시즌 간 미네소타에서 활약하며 알짜배기로 거듭났다.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수비력, 여기에 몸을 아끼지 않은 허슬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유타 재즈를 거쳐 2022-2023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레이커스로 이적한다.

레이커스 입단 초기는 매우 좋았다. 미네소타 시절 좋았던 모습이 재현됐고,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맡았다. 2022-2023시즌이 끝나고 FA가 된 밴더빌트에게 레이커스는 곧바로 4년 48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안긴다. 


이게 패착이었다. 계약 이후 밴더빌트는 우리가 아는 모습이 사라졌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다. 활동량과 에너지는 있으나, 예전처럼 특출나지 않았고, 외곽슛 약점은 여전해 오래 기용할 수 없었다.

지난 시즌에는 장기 부상으로 36경기 출전에 그치며 평균 4.1점 5.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건강했음에도 65경기 출전 4.4점 4.5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요즘은 빅맨들도 3점슛이 장착되지 않으면 도태되고 있다. 하물며 3점슛을 쏘지 못하는 포워드는 말할 필요가 없다. 밴더빌트가 활용하기 어려운 선수가 된 이유다.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부터 밴더빌트 처분을 알아봤으나, 선뜻 나선 팀이 없었다. 남은 계약도 부담스럽고, 기량도 하락했기 때문이다. 결국 밴더빌트를 처분하려면 레이커스에서 추가로 대가를 지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때 알짜배기였던 밴더빌트가 이제는 골칫덩이가 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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