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엘리사 토마스의 이른 복귀로 한숨을 돌렸던 삼성생명이 고아라와 김한별의 부상으로 다시 고개를 숙였다.
용인 삼성생명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7-69로 패했다. 토마스가 22득점 1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고아라와 김한별의 부재가 컸다.
삼성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최희진과 강계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기존 스타팅 멤버에서 고아라와 김한별이 빠진 셈. 주축선수들의 부재로 인해 삼성생명은 차포를 모두 떼고 경기에 임할 수밖에 없었다. 토마스와 배혜윤이 활약했지만, 전력누수가 없는 신한은행을 이겨내기엔 힘들었다.
고아라는 지난 26일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발바닥 부상을 당해 4주 진단을 받았다. 뛰는 농구를 펼치는 삼성생명에게 고아라의 존재감은 토마스만큼 크다. 아쉽게도 고아라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생명도 게임 플랜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
김한별 역시 예전부터 좋지 않았던 종아리와 무릎이 말썽을 일으켰다. 경기 중에 부상을 당한 건 아니지만, 최근 출전시간이 많아지면서 무리가 왔던 것. 1~2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아쉽지만, 선수들의 몸 상태가 우선이다. 길게 보고 선수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할 것이다. 힘든 시즌이 되겠지만, 한 번 이겨내 보겠다”고 전했다.
엘리사 토마스가 돌아오면서 분위기 전환을 꿈꿨던 삼성생명은 아쉽게도 다시 비극적인 소식을 들어야 했다. 비시즌 기간에도 많은 부상자로 인해 제대로 손발을 맞추지 못한 채 시즌에 돌입했던 삼성생명이기에 아쉬움은 더 크게 느껴졌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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