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맹봉주 기자] 첫 경기를 잡는 팀은 어디일까?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스타즈의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이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농구관계자들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플레이오프는 3판 2선승제로 치러지기에 첫 경기의 승리 의미는 더욱 중요하게 다가온다.
이는 기록에서도 나타난다. 여자프로농구에 플레이오프가 도입된 2000년 여름리그부터 지난 시즌까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확률은 87.5%나 됐다(35/40).
삼성생명은 여자프로농구 역대 가장 많은 14번의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를 기록했고 이 중 챔피언결정전에 실패한 경우는 단 1차례에 불과했다. KB 역시 4번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후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한 건 1번뿐이었다.
플레이오프를 2전 전승으로 빨리 마무리하기 위해서라도 1차전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14일 펼쳐지는 3차전까지 플레이오프가 진행될 경우 승리 팀은 단 하루 휴식 후 16일 열리는 아산 우리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12일 열리는 2차전에 플레이오프가 조기종영 될 경우 챔피언결정전까지 3일의 휴식이 부여된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KB와의 플레이오프를 빨리 끝내고 선수들이 하루라도 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KB 안덕수은 “기본적인 것에 충실한 전략과 전술을 준비하겠다. 삼성생명과 멋있는 한 판 승부를 펼치고 싶다”고 맞받아쳤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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