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김기윤 공백이 이번 시즌 가장 큰 고비다.” 14일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주 동부와의 경기 전, 김승기 감독이 김기윤에 대해 언급했다.
KGC인삼공사는 주전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올 시즌 2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탄탄대로를 달리던 KGC인삼공사지만, 그 안에서도 악재는 있었다. 바로 김기윤의 부상 공백. 김기윤은 시즌 중반 허리 부상으로 수술을 택하며 시즌아웃 됐다.
김기윤은 2015-2016시즌(54경기 출전, 평균 22분 4초 8.09득점 2.8어시스트 1.6리바운드) 발전된 기량을 보이며 팀의 주축 포인트가드로 자리 잡았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센스 있는 패스와 함께 정확한 외곽슛을 자랑했다. 그러나 허리 부상으로 이번 시즌 단 23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김승기 감독은 김기윤에 대해 “수비는 아쉬움이 있지만, 팀의 주축 포인트가드로서 경기 리딩, 슈팅력 등 공격에서 팀에 많은 보탬이 되는 선수다. 김기윤이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든 부분이다. 그나마 (키퍼)사익스가 있으니 다행이다. 없었다면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기윤이 있었다면 접전 후 패한 중요 시소 경기에서 몇 경기는 이길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한방이 있는 선수다 보니 4쿼터 승부처에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다”라며 김기윤의 공백을 아쉬워했다.
또한 김기윤의 공백이 주축선수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전했다. “(이)정현이도 김기윤에 따라 다른 것 같다. 김기윤이 있을 때는 자신의 역할만 하면 됐었는데, 김기윤의 역할까지 하려다 보니 힘든 것 같다”
‘김기윤이 있었다면…’ 이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김승기 감독은 김기윤에게 얼른 나아서 오라는 한마디를 전했다. “본인도 많이 미안해하고 있는데 다치고 싶어서 다치는 선수가 어디 있겠나.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고 빨리 나아서 왔으면 좋겠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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