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3패’ 0.5경기 차 KDB생명-KB스타즈, 최후의 승자는?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2-13 2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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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 양 팀의 평균 득점은 0.2점. 기록에서 드러나듯 이번 시즌 구리 KDB생명(61.8점)과 청주 KB스타즈(61.6점)의 경기는 팽팽했다. 5라운드까지 3승 2패, KDB생명이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13일에 열린 6라운드에서 74-67로 KB스타즈가 승리,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


5라운드까지 두 팀은 연장전만 두 번 치렀다. 두 번 모두 KDB생명이 이겼다. 3라운드는 카리마 크리스마스(연장전 8점)가 4라운드에서는 진안(연장전 6점)이 활약했다.


특히 4라운드에서 진안은 10분도 채 되지 않는 출전 시간(9분 27초)을 뛰며 6득점 3리바운드로 짧고 굵은 활약을 보였다. 박지수의 9득점 7리바운드의 기록을 지우며 존재감을 돋보인 것이다.


아쉬움을 삼킨 박지수가 5라운드에는 위닝샷을 꽂으며 지난 패배의 설움을 날렸다. 59-60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카리마 크리스마스에게 자유투 득점을 헌납하긴 했지만 박지수가 잇따라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63-62,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박지수는 6라운드 맞대결에서도 KDB생명을 상대로 위협을 가했다. 피어슨과 함께 포스트를 공략하며 김소담, 조은주를 오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물러나게 했다. 두 선수가 버틴 덕분에 KDB생명의 2점슛 성공률도 30.3%로 좋지 못했다. KB스타즈의 2점슛 성공률은 53.3%.


그렇지만 KDB생명의 3점포는 위협적이었다. 한채진이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KB스타즈의 간담을 서늘케 했고 크리스마스와 조은주도 각자 2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은 32.3%(10/31)로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KDB생명은 이날 무려 31개의 3점슛을 시도했다. 3점슛 2~3개가 더 들어갔으면 KB스타즈는 패했을 지도 모른다.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겨놓고 들어간 노현지의 3점슛을 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분여를 남겨두고 노현지가 3점슛에 성공, 순식간에 점수차가 5점(72-67)으로 좁혀지기도 했다.


KDB생명(12승 18패)이 3위에 올라있지만 공동 4위(11승 18패)와의 승차는 한끗 차다. KB스타즈를 포함, 부천 KEB하나은행, 인천 신한은행이 반 경기 차로 KDB생명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이 중 한 팀만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이 가운데 KDB생명과 KB스타즈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은 3월 5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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