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수열 기자] "3점슛을 좀 더 적극적으로 던질 생각이다"
삼성의 주장 문태영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삼성은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9-72로 승리했다. 삼성 문태영은 22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문태영은 이날 적극적인 몸싸움을 통해 전자랜드 골밑을 공략했다. 전자랜드는 정효근과 김상규 등이 문태영 수비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전자랜드 정효근은 문태영을 수비하다가 1쿼터 초반부터 2개의 파울을 범하며 교체를 당하는 등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문태영의 적극적인 골밑 공략속에 리카르도 라틀리프(16점 12리바운드)와 마이클 크레익(12점 6리바운드)도 숨통을 틔울 수 있었다.
문태영은 최근 부상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내 스코어러의 역할을 하고 있다.
혹시 부상에 대한 여파는 없을까? 문태영은 "다쳤다는 것 생각하지 않고 경기 집중한 것이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 싶다"며 이전 부상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문태영은 올 시즌 41.5%의 3점슛 성공률을 보이며 외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도 2개의 3점슛을 넣었다. 50%의 성공률이었다. 정확한 슛 성공률을 자랑하지만 많은 슛 시도를 가지고 가지는 않은 문태영에게 3점슛을 더 시도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을 했다. 정답은 "YES"였다.
문태영은 "사실 더 많이 쏘고 싶기도 하고 자신감을 더 가지고 싶은 마음이다. 팀원들도 쏴달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좀 더 공격적으로 던질 생각이다"라며 3점슛에 자신 있음을 말했다.
하지만 팀 내 3점 슈터인 동료 임동섭을 배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문태영은 "더 쏘고 싶은 것도 사실이지만 팀 내 슈터인 (내가 너무 잘 넣으면)임동섭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기도 하다. 우리 팀 진짜 슈터는 (임)동섭이다. 내가 그래도 성공을 많이 하면 본인도 찬스가 더 나기 때문에 부담감을 덜어줄 생각이다"라며 주장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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