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김찬홍 기자]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10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0-74로 패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상민 감독은 “수비가 한 두 개 빼고는 완벽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고맙게 생각한다. 나의 전술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요구한 것은 선수들이 100% 다 이행했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치열한 접전이었다. 한 골 싸움을 끝까지 치고받으면서 승부의 행방을 알 수 없었던 상황. 임동섭과 김태술이 쉬운 골밑슛을 놓쳤고 SK는 최준용의 팁인슛과 김선형이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찬스를 정확히 살렸다. 박빙이었던 경기이기에 아쉬움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이 감독은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아쉽지만 선수들이 못넣으려고 한 것이 아니다. 그것에 대해 저혀 실망하지 않는다”라며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최근 실책이 많아진 마이클 크레익에게 따끔한 충고를 했던 이 감독. 진심어린 충고가 크레익에게 전달되는지 크레익은 이 날 14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틀 시즌 두 번째 트리플더블을 어시스트 1개 차이로 아쉽게 놓쳤다. 이 감독은 “크레익의 경기력에 대해 만족한다. 포스트업과 점프슛도 많이 주문했는데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턴오버도 나왔지만 지난 경기들에 비교하면 적게 나왔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안양 KGC인삼공사가 인천 전자랜드에게 승리하면서 삼성은 다시 공동 1위가 되었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지면서 지칠법도 했지만 이 감독은 “수비가 이번 경기처럼 계속해서 나온다면 좋은 경기가 다음에도 나올거라 생각한다.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시즌 끝까지 좋은 경기를 이어 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긍정적인 미래를 내다봤다.
삼성은 12일 인천에서 전자랜드와 한 판 승부를 펼친다.
Q. 경기 소감을 말해달라.
수비가 간혹 한 두 개 실수 빼고는 완벽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고맙다. 선수들은 너무나도 잘했다. 내 전술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었나 싶다. 수비에서 내가 선수들에게 요구한 것은 100% 다 이행했다고 생각한다.
Q. 경기 막판에 이지슛을 놓친 것이 상당히 아쉬웠을 것 같다.
그것은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놓치고 싶어서 놓친 것이 절대 아니다. 그것에 대해 전혀 실망하지 않았다.
Q. 경기 전, 크레익에 대해 충고를 했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상당히 좋은 경기를 펼쳤는데.
크레익의 경기력에 대해 만족한다. 포스트업과 점프슛을 많이 주문했는데 본인 스스로 적극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턴오버도 나오긴 했지만 다른 경기에 비해 적게 나왔다.
Q. 다시 공동 1위가 되었다. 순위권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지고 있다.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많은 부담을 느낄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외곽슛이 저조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수비는 완벽했다. 수비가 이번 경기처럼 계속해서 나온다면 좋은 경기가 나올거라 생각한다. 슛이란 들어가지 않을때도 있는 것이다. 수비적인 부분을 조금 더 강조해서 상위권 유지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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