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천/맹봉주 기자] “별로 상황이 좋지 않다.”
KEB하나은행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6라운드 홈경기에서 57-61로 패했다. 최근 8경기 1승 7패다. 순위도 공동 4위로 떨어졌다.
경기 전부터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대행의 걱정이 컸다. 최근 부상선수들이 잇달아 나오며 선수단 운영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 김정은, 김이슬, 박언주, 나탈리 어천와가 모두 크고 작은 부상으로 신음했다.
이환우 감독대행은 “(김)정은이는 지난 삼성생명전에서 무릎이 약간 접혔다. 비시즌 수술했던 부위다. 병원에 갔더니 안 좋아지고 있다고 하더라. (김)이슬이는 종아리 근육이 올라왔다. 두 선수다 이번주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결장을 예고했다.
어천와에 대해서도 “역시 몸이 안 좋다. 예전 수술했던 무릎 부위가 아프다고 하더라. 운동을 하면 무릎이 붓는다”며 “오전 훈련은 안 한다. 재활에 집중해 경기에만 모든 힘을 쏟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결국 KEB하나은행은 주축들의 부상여파를 이기지 못했다. 에이스 강이슬이 15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뒤를 받쳐줄 동료가 부족했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내줬다(7-16).
경기 후 이환우 감독대행은 “간절함에 있어서 우리가 부족한 것 같다. 전반 끝나고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루즈볼이나 굴러가는 공을 못 잡았다. (KDB생명이)신장이 높은 팀도 아닌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준비하겠다. 아직 포기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 다음엔 좀 더 준비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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