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감독의 이기고도 씁쓸한 3연승.. 김종규 부상 때문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7-02-05 1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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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서호민 기자] “(김)종규의 부상이 걱정이다”
창원 LG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81-74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LG는 이 승리로 6위 인천 전자랜드를 1경기 차이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부산 KT에서 LG로 이적해 창원 첫 홈경기를 치른 조성민이 3점슛 4개 포함 19득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조성민은 4쿼터 4분 33초 승부처 상황에서 달아나는 3점슛을 터트리며 만원 관중 앞에서 클러치 본능을 뽐냈다.
하지만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김진 감독의 표정은 썩 밝지 못했다. 바로 이날 4쿼터 6분 33초를 남기고 센터 김종규가 양희종과의 몸싸움 경합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기 때문. 김종규는 무릎을 부어잡으며 심하게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들 것에 실려나가며 경기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김진 감독은 “(김)종규가 걱정이다. 시즌 전에 다쳤던 무릎을 또 다친 것 같다"며 “오늘은 주말이라 제대로 된 검진을 받을 수가 없다. 내일 서울에 올라가 정밀 검진을 해봐야할 것 같다”고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이날 LG는 박인태가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김종규의 공백을 메웠다. 박인태는 4쿼터 덩크슛을 꽂는 등 중요한 득점을 올렸고, 수비에서도 오세근과의 매치업에서 밀리지 않았다. 이에 김 감독은 “위기 상황이 있었는데 (박)인태가 공수에서 잘해줘서 끝까지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창원 데뷔전을 치른 조성민에 대해서는 “(조)성민이가 경기에서는 물론 외적으로 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동료들과 자발적으로 소통을 해나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팀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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