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추승균 감독 "송교창, 수비에서 잘해줬다"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7-02-04 1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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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KCC가 길었던 5연패를 끊어냈다.



전주 KCC는 4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9-76 으로 승리하며 5연패와 함께 원정 6연패를 탈출했다. KCC는 이날 승리로 12승 24패를 기록하며 9위를 유지했다.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던 양 팀의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KCC의 집중력이 빛났다. 4쿼터 초반 에밋이 골밑 득점을 올렸고 이현민이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7점 차(70-63)로 앞서갔다. KGC인삼공사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경기 종료 15초전 에밋이 침착하게 골밑 득점을 성공시키며 1점 차(77-76)의 근소한 리드를 지켜갔다. 또한 KGC인삼공사의 마지막 공격을 저지하며 길었던 연패를 끊어냈다.



추승균 감독은 “선수들에게 미팅 하면서 19경기가 남았다고 이야기를 했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에밋이 뛰었을 때 신장이 낮아지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리바운드와 박스아웃을 신경 쓰자고 했는데 잘해줬다” 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3경기 정도 수비가 맞지 않아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준비했던 것을 써보려고 했는데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최대한 수비로 우리의 약점을 숨기고 강점을 살리려고 했는데 잘 된 것 같다”라며 수비를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이날 경기에서 에밋이 29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지만, 송교창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송교창은 17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2쿼터에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10득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리드를 지키는데 힘썼다.



추승균 감독은 송교창에 대해 “교창이가 에밋이 합류하고 나서도 꾸준히 자신의 득점을 해준다. 아직 많이 어리기 때문에 수비에서 아쉬운 점이 보이지만, 오늘은 수비 움직임이나 타이밍이 좋았고 수비에서 잘해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단독 1위인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5연패를 탈출한 KCC가 다음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KCC는 오는 5일 서울 SK와 맞대결한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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