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서호민 기자] LG가 KCC를 제압하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창원 LG는 29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80-78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시즌 15승(19패)째를 달성하며 6강 진입을 향한 희망의 끈을 이어갔다.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이날 경기도 내내 어려운 승부를 이어 갔다.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 더블 포스트 위력도 좀처럼 발휘되지 못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마리오 리틀이 구세주로 떠올랐다. 리틀은 이날 3점슛 4개 포함 2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위닝샷까지 넣으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또한 상무에서 제대해 두 번째 경기를 치른 김시래(9득점 6어시스트 4리바운드 2스틸)도 공수에서 전방위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후 김진 감독 “제공권이 아쉬웠다. 초반에 (기)승호를 투입하며 에밋에 대한 수비를 대비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그래도 (마리오)리틀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수에서 자기 역할을 매우 잘해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LG는 그간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던 메이스가 12점에 그쳤다. 이에 김진 감독은 후반 승부처 상황에서 메이스를 과감히 빼고 컨디션이 좋은 리틀을 투입해 효과를 톡톡히 봤다. “그 때 메이스를 빼주지 않았으면 아마 경기가 넘어갔을 것이다.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 높이에 대한 부분을 포기했지만, 리틀이 들어가면서 공수 전체에서 공간을 넓힐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포인트가드 김시래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았다. 첫 경기 때보다 좋았다. 확실히 시래가 들어오면서 트랜지션에 대한 부분이 좋아졌다. 몸상태도 처음에는 걱정을 했었는데 괜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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