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스 "KBL, 나를 더 강하게 만든 리그였다"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7-01-28 18:4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다. 그러나 한국에 와서 농구 내적으로, 외적으로 배운 것이 많기 때문에 나쁘게만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를 더 강하게 만든 계기였다” 사익스가 힘든 상황에서도 프로다운 자세를 보였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81-7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23승 9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키퍼 사익스는 20분 출전하는 동안 10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KGC인삼공사가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던 2쿼터에는 3점슛 1개와 함께 6득점을 올렸고, 3쿼터에는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사익스는 자신의 득점 뿐 아니라 동료들의 기회를 봐주면서 활약했다. 사익스의 어시스트로 데이비드 사이먼이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고 이정현과 양희종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사익스는 “1위를 위해서 계속 노력해온 만큼 기분이 좋다. 우리 팀 선수들은 그만한 능력이 있다. 삼성과의 경기가 중요할 것 같은데,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라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26일 KBL에 에릭 와이즈에 대한 가승인 신청을 했다. 교체 대상은 사익스였다. 사익스는 이에 대해 “당연히 기분이 좋지는 않다. 내가 팀에서 뛰면서 2,3쿼터에 리드를 가져온 적도 많았고, 지금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팀이나 감독님이 원하는 방향이 있다면 받아드릴 것이다. 한국에 와서 농구 내적으로, 외적으로 배운 것이 많기 때문에 나쁘게만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를 더 강하게 만든 계기였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승기 감독은 와이즈의 가승인 신청에 대해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삼성 경기에서 사익스가 어떻게 할지 봐야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만큼 사익스에게도 삼성과의 경기가 중요할 터.


사익스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팀이 원하는 것은 승리일 것이다. 또한 내가 지금까지 삼성 경기에서 개인 기록이 좋은 편이다. 딱히 따로 준비한다고 하기 보다는 똑같이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익스는 삼성을 상대로 평균 22분 48초를 소화하며 20.7득점 4.0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사익스가 30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에 남을 수 있을까. 사익스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지는 바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변정인 기자 변정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