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3연패에 빠져있던 오리온이 SK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나이츠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84-76으로 승리했다.
3연패에 빠져있던 오리온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못 했다. 주전센터 이승현이 빠진 공백이 컸다. 이날 오리온은 최부경이 전역한 SK를 상대로 애런 헤인즈(18점 8리바운드), 김동욱(16점 5어시스트), 최진수(13점 8리바운드) 등이 활약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22승 12패를 기록하며 2위 삼성을 1.5경기차로 추격했다. SK는 최부경이 가세했지만, 막판 득점 경쟁에서 밀리며 승리를 가져가지 못 했다. 최부경은 1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SK는 11승 22패를 기록하며 KCC와 공동 8위를 형성했다.
1쿼터 오리온은 신인 김진유를 스타팅으로 출전시켰다. 김진유는 김선형에 대한 수비 특명을 받고 나온 듯 김선형을 적극적으로 막았다. 오리온은 초반 장재석의 투지가 돋보였다. 강한 몸싸움으로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들었고, 1쿼터 골밑에서 6점을 만들었다.
SK는 김민수의 점프슛 감이 좋았다. SK는 1쿼터 최준용을 교체투입하며 김민수, 최부경까지 2m 3명을 투입, 높이를 강화했다. SK는 김선형과 화이트가 골밑을 파고들며 득점을 만들었다. 1쿼터 양 팀은 16-16으로 팽팽히 맞섰다.
2쿼터 오리온이 균형을 깼다. 문태종이 3점슛과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켰고, 헤인즈, 김동욱의 득점이 더해지며 10점차로 앞서갔다.
공격이 원활히 풀리지 않으며 역습을 당했던 SK는 김민수와 싱글턴의 3점슛으로 추격했다. 최부경은 2쿼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자유투로 이번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바셋의 돌파로 다시 달아났고, 37-34로 2쿼터를 마쳤다.
3쿼터 오리온이 달아나고 SK가 추격하는 양상이 계속됐다. 오리온은 헤인즈와 바셋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득점을 쌓았다. SK는 화이트와 싱글톤의 득점이 나왔고, 양 팀 외국선수들이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는 오리온의 파괴력이 더 좋았다. 바셋이 11점, 헤인즈가 8점을 넣으며 61-57 리드를 이끌었다.
마지막 4쿼터 오리온이 주도권을 가져갔다. SK가 연이은 실책을 범하는 사이 김동욱, 헤인즈의 득점이 나왔고, 신인 김진유가 과감한 페네트레이션을 성공시켰다.
오리온은 가드를 빼고 전원 포워드만 기용하는 변칙 라인업을 세우기도 했다. 이 작전은 성공이었다. 최진수가 기습 3점슛을 터뜨렸고, 허일영의 3점슛까지 터지며 4분을 남기고 10점차로 달아났다.
SK는 곧바로 최부경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차를 좁혔다. 오리온도 공격으로 맞섰다. 김동욱이 연속 5점을 몰아친 데 이어 최진수가 결정적인 돌파 득점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 –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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