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데뷔전 지켜본 유재학 감독 “긍정적으로 평가”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1-25 2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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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맹봉주 기자] 기대만큼의 활약은 아니었지만 유재학 감독은 실망하지 않았다.


울산 모비스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홈경기서 71-87로 패했다. 이종현의 프로 데뷔 무대와 양동근의 부상 복귀가 겹치며 기대를 모았지만 승리로 연결되진 않았다. 15승 17패를 기록한 모비스(6위)는 7위 창원 LG에게 한 경기차 쫒기게 됐다.


유재학 감독은 이날 2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을 올린 이종현에 대해 “기록상 한 건 별로 없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오래간만에 경기를 뛰니까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한 타이밍씩 늦더라.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이종현의 부진을 지적하기 보단 긍정적인 효과에 집중했다. “(이)종현이가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상대방이 큰 위협을 갖는 다는 걸 느꼈다. 좀 더 적극성을 띄고 타이밍만 맞추면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이종현을 격려했다.


하지만 이종현, 함지훈, 찰스 로드 세명이 동시에 뛰는 빅 라인업에 대해선 고개를 저었다. 유재학 감독은 “종현이가 어쩔 줄 몰라 하더라”며 “숙제다. 종현이가 그러니 함지훈, 찰스 로드도 다 헤맸다. 예전에 (문)태영이가 있을 땐 태영이 움직임이 좋아서 (빅 라인업이)가능했다. 하지만 지금 이 셋은 약간 뻑뻑하다. 이게 더 나아질 것이란 생각은 안 든다. 이 조합보다는 상대 매치업에 따라 종현이와 지훈이를 번갈아 사용하는 게 바람직한 것 같다. 비시즌에 연습을 했으면 모르겠는데 지금은 그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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