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올스타] ‘팬 투표 1위’ 김단비·이경은 “무조건 이기겠다”

맹봉주 / 기사승인 : 2017-01-15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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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맹봉주 기자] “이겨서 상금 꼭 타고 싶어요.”


핑크스타, 블루스타 국내선수 팬 투표 최다 득표자인 김단비(4,304표)와 이경은(3,166표)이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승리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먼저 김단비는 “팬 투표 1위를 하게 돼 영광이다. 투표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팬들 기대에 부응하게끔 열심히 하겠다”며 “꼭 이기고 싶다. 다들 1쿼터엔 살살 하다가 4쿼터가 되면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이경은도 “나이가 30살이 넘었는데도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뽑아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팬들이 앞으로 경기장을 더 찾을 수 있게 재밌게 하겠다”면서도 “무조건 이겨야 한다. 그동안 계속 졌다. 상금을 타야 한다. 지난 시즌 올스타전 때 위성우 감독님은 프레스를 붙더라”라며 올스타전 승리에 대한 승부욕을 나타냈다.


올스타전을 위한 특별한 세리머니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두 선수 모두 고개를 저었다. 이경은은 “춤 신경 쓰느라 특별한 세리머니는 생각하지 못했다. 또 항상 생각을 해도 막상 경기에 들어가면 잘 안 되더라”고 말했다. 김단비도 “나도 마찬가지다. 춤 때문에 큰일이다. 나는 음치, 박치, 몸치 3치를 갖고 있다(웃음)”고 걱정했다.


한편, 김단비와 이경은은 이번 올스타전 출전으로 나란히 역대 올스타전 연속 최다 출전 4위에 올랐다(9회). 1위 변연하(12회), 2위 박정은, 이미선(11회) 등과 큰 차이가 나지 않기에 올스타전 최다출전 신기록을 넘볼 수 있게 됐다.


김단비는 “여자프로농구선수로 있으면서 득점이나 어시스트, 리바운드에서 기록을 세우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하지만 올스타전에선 팬들에게 최대한 잘 보여서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싶다(웃음). 빨리 나가서 팬들에게 잘 보여야겠다”고 말했다.


이경은은 “9회 출전인지 몰랐다. 기록에 대해 욕심은 없지만 쉽게 오는 기회는 아닌 만큼 1위를 한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올스타전 MVP를 묻는 질문엔 김단비는 삼성생명의 엘리사 토마스를, 이경은은 우리은행의 존쿠엘 존스를 뽑았다. 김단비는 “엘리사 토마스가 될 것 같다. 외국선수들이 쇼맨십이 좋아서 올스타전 MVP를 받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유를 설명했고 이경은은 “존쿠엘 존스다. 키도 크고 개인기도 탁월하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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