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13연승 마감' 이상민 감독 "후반전, 우리만의 농구가 안됐다"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7-01-14 18:2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실내/변정인 기자] 상승세를 타던 삼성이 오리온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이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79-89로 패하며 연승 행진이 ‘3’에서 멈추게 됐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22승 8패를 기록하며 2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격차가 0.5경기로 줄었다.


삼성은 전반전까지 리카르도 라틀리프, 김준일, 임동섭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여유로운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3쿼터 고비를 맞았다. 허일영을 막지 못하며 역전을 허용한 것. 이후 4쿼터 삼성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애런 헤인즈의 5반칙 퇴장으로 유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삼성은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최진수의 3점슛과 오데리언 바셋의 돌파득점을 허용하며 9점 차로 뒤처졌다. 이후 라틀리프가 골밑에서 득점을 쌓아갔지만 문태종과 허일영에게 연이어 3점슛을 허용하며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삼성은 오리온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3연승과 함께 홈 13연승을 마감하게 됐다.


이상민 감독은 “2쿼터 초반까지 우리만의 농구를 잘했는데, 후반전에는 그러지 못했다. 또한 오리온은 오리온다운 농구를 한 것 같다. 앞서고 있을 때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분위기가 좋았는데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라틀리프가 치열한 몸싸움으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으며 2쿼터에는 한 차례 테크니컬 파울을 받기도 했다. 이상민 감독은 이에 대해 “감정적인 부분을 자제해달라고 이야기했다. 견제를 많이 당하다보니 짜증이 난 것 같다. 또한 무슨 규정으로 테크니컬 파울을 줬는지 나도 자세히 모르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뼈아픈 역전패로 삼성은 3연승과 함께 홈 13연승 또한 마감하게 됐다. 이상민 감독은 "홈 연승도 중요하지만 좋았던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 올스타 휴식기까지 한 경기가 남았는데 팀을 잘 추슬러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오는 17일 창원에서 LG와 맞붙는다.


사진_이선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변정인 기자 변정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