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여수/한필상 기자] 신민석, 이정현 앞세운 군산고가 강팀으로의 면모를 과시했다.
2016 올해의 지도자로 선정된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군산고는 11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2017 우수고교초청 스토브리그에서 열린 남고부 경기에서 U18국가대표 신민석, 이정현을 앞세워 102-87로 홈 코트의 여수 화양고에 압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루즈했던 경기는 후반으로 갈수록 활발한 공격을 펼친 군산고가 주도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정현(188cm, G)은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과 더불어 공격이 풀리지 않을 때는 직접 공격에 나섰고, 신민석(200cm, F.C)은 정확한 중거리슛 뿐만 아니라 신장을 이용한 골밑 공격으로 힘을 보탰다.
여기다 최근 무섭게 성장한 이준협(197cm, C)은 파워 있는 골밑 플레이로 리바운드를 따냈고, 외곽에선 김수환(188cm, F)이 3점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를 굳혔다.
여수 화양고는 기대주 이대연(187cm, F)과 이승우(191cm, F)가 분투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양정고가 에이스 조종민(178cm, G)과 최진혁(191cm, F)이 좋은 활약을 펼쳐 74-43으로 청주신흥고에 승리했다.
조종민은 중학교 시절과 달리 자신의 공격 보다 경기 운영에 집중하면서도 팀이 득점이 필요할 때는 과감한 드라이브 인 공격과 정확한 중, 장거리슛을 터트렸고, 최진혁은 자신 보다 큰 선수를 상대로 파워 넘치는 골밑 플레이와 3점슛까지 터트리며 지난 시즌에 비해 한 뼘 성장된 모습을 보였다.
남고부 세 번째 경기에서는 후반에만 경기에 나서 3점슛 7개를 포함 23점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고교무대에 데뷔한 김승재(181cm, G)를 앞세운 제물포고가 89-56으로 부산중앙고에 승리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대전고가 80-63으로 강원사대부고에 완승을 거뒀다.
재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며 새로운 팀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대전고는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경기 중반 이후 모든 선수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 득점을 만들어 승리를 만들어 냈다.
오전에 열린 남중부 경기에서는 여천중이 군산중에 71-70으로 신승을 거뒀고, 금명중도 68-53으로 주성중에 승리했으며, 지난 시즌 남중부 우승을 다퉜던 호계중과 화봉중의 대결에서는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속공을 앞세운 호계중이 88-50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양정고 74-43 청주신흥고
군산고 102-87 여수 화양고
제물포고 89-56 부산중앙고
대전고 80-63 강원사대부고
* 남중부 *
여천중 71-70 군산중
금명중 68-53 주성중
호계중 88-50 화봉중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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