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승기 감독 "오세근이 있어서 함지훈이 꼼짝 못했다"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7-01-11 2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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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주중 백투백 경기에서 KGC인삼공사가 모두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질주했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인삼공사가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6-68 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21승 8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이 경기에서는 출전 선수가 고르게 활약하며 승리를 거뒀다. 데이비드 사이먼(19득점 9리바운드)을 중심으로 3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것. KGC인삼공사는 경기 초반부터 앞서가며 경기 내내 리드를 지켰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42초를 남기고 김효범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5점차(68-73)로 추격당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거뒀다.


김승기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일본 가기 전에 연승을 하고 가니 여유가 생겼다. (문)성곤이와 (양)희종이가 양동근을 잘 막아줬다. 3쿼터 지역방어가 잘 맞아떨어졌다”라며 “쉽게 갈 수 있는 경기를 급하게 하다 보니 실수가 나온 것 같다. 그래도 끝까지 잘 해서 이겨서 일본에 기분 좋게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주말 일본 프로농구 B리그 친선전에 참가 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문성곤이 4쿼터 알토란같은 득점과 함께 수비에서도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내며 승리에 일조했다. 김승기 감독은 문성곤에 대해 “성곤이가 신장이 큰데도 발이 빠르다. (양)동근이 수비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충분히 수비에서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성곤이가 (양)희종이 정도는 아니더라도 양희종과 함께 둘이서 수비를 팀에서 제일 잘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중요한 수비를 맡길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오세근과 함지훈과의 매치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경기에서 오세근이 14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반면 함지훈은 8득점에 그쳤다. 이날 경기 뿐 아니라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오세근(10득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한 반면 함지훈은 무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승기 감독은 이에 대해 “오세근이 있으니까 함지훈이 꼼짝 못한 것 같다. 그것만으로 충분히 말 다한 것 같다. 세근이와 지훈이 둘 다 센스가 있는 선수들이다”


KGC인삼공사가 3연승과 함께 홈 5연승을 질주했다. KGC인삼공사가 다음 경기도 승리로 장식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KGC인삼공사는 18일 원주에서 동부와 맞대결한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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