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슨 13G 연속 더블더블! 동부도 승리

배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7-01-11 2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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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기자] 동부산성이 송골매의 비상을 가로막았다. 원주 동부는 1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8-7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LG와의 시즌 맞대결에서 4승을 챙기며 상대전적 우위를 점했다.


로드 벤슨과 웬델 맥키네스가 골밑에서 활약(44점, 22 리바운드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벤슨은 이번 시즌 최다인 1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여기에 허웅(3점슛 3개 포함 12득점)과 김주성(3점슛 3개 포함 11득점)도 외곽에서 힘을 보태며 외국 선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쿼터부터 양 팀은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동부는 맥키네스, LG는 정성우가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맥키네스는 김종규와 메이스가 버틴 LG 골밑을 과감하게 돌파하며 9점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김주성과 윤호영의 3점슛이 더해지며 25-19로 먼저 리드를 가져왔다. LG는 정성우가 2개의 3점슛을 포함해 8득점을 올렸지만 메이스와 리틀의 득점이 단 4점에 묶이며 고전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LG는 추격에 힘썼다. 양우섭과 리틀이 9점을 합작하며 28-29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동부는 LG의 추격을 가만히 지켜보지 않았다. 1쿼터 맥키네스가 활약했다면 2쿼터에는 벤슨이 LG의 골밑을 공략했다. 벤슨은 연속 8득점을 넣으며 39-34로 LG의 추격을 막았다. 벤슨은 2쿼터에만 12득점을 올렸다. 전반전을 동부가 45-41로 앞선 채 마무리 했다.



3쿼터 두 팀은 쫓고 쫓기는 경기를 이어갔다. 동부가 달아나면 LG가 추격하고 LG가 쫓아오면 동부가 도망가는 흐름이 이어졌다. 하지만 동부의 높이에 LG가 고전하며 조금씩 추격의 힘을 잃었다. 결국 3쿼터 2분 26초 허웅의 3점슛이 링을 통과하며 66-56로 이날 첫 두 자리 점수차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벤슨이 이번 시즌 연속 최다 더블더블(13경기)을 자축하는 덩크가 더해지며 70-56로 동부가 3쿼터도 가져갔다.


마지막쿼터, 승부의 추는 동부로 기울어졌다. 한번 벌어진 점수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여기에 김주성과 허웅의 연속 3점슛이 들어가며 84- 65로 사실상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LG는 김종규와 메이스가 12점을 합작하며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지만 이미 시간은 10분이 지났다.


최종스코어 88-79로 동부가 승리했다.


한편 동부는 이틀간의 휴식 후 14일 전주로 내려가 KCC를 상대로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LG는 하루 휴식 후 13일 서울 SK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갖으며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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