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사익스, 인삼공사, kt전 5연승 견인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7-01-10 2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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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서호민 기자] KGC인삼공사가 kt에 승리를 거두며 4라운드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0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77-70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2연승과 함께 20승 9패를 기록, 단독 2위를 유지했다. 또 kt전 5연승을 기록하며 kt전 강세도 이어갔다. 반면 3라운드 막판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던 kt는 다시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KGC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28득점 15리바운드)과 키퍼 사익스(17득점)가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신인 박재한도 이날 15분 28초를 출전하며 3점슛 2개 포함 8득점을 올리며 깜작 활약을 펼쳤다.

반면 kt는 리온 윌리엄스(20득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이재도(13득점 3리바운드)와 김종범(11득점 3리바운드)등 국내선수들이 분전했지만, 후반부터 시작된 KGC인삼공사의 공세에 눌리며 전반 리드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팽팽한 경기양상을 보였다. 먼저 kt는 윌리엄스를 필두로 이재도와 김우람이 외곽 지원에 나서며 공격을 전개해나갔다. 뒤지고 있던 KGC인삼공사도 좀처럼 공격에 활로를 찾지 못하자, 1쿼터 중반 루키 박재한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박재한은 투입되자마자 돌파 득점을 올린데 이어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코트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이어 사이먼도 6득점을 올리며 골밑에서 힘을 냈다. 1쿼터는 17-17 팽팽한 균형 속에서 끝이 났다.

팽팽하게 흘러가던 경기는 2쿼터 들어 kt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kt의 외곽슛이 터지기 시작했다. 초반 이재도의 3점슛과 윌리엄스의 중거리슛으로 1점차(24-25)까지 추격했다. 이후 천대현까지 외곽슛 행렬에 가담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KGC인삼공사의 턴오버를 틈타 속공 득점까지 올리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KGC인삼공사가 4점차(38-42)로 뒤지며 시작한 3쿼터. KGC인삼공사는 사이먼과 사익스 두 외국선수가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며 반격을 개시했다. 특히 사이먼은 3쿼터에만 12득점을 몰아넣으며 역전에 앞장 섰고, 사익스 또한 중거리슛으로 8득점을 올리는 등 공격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리드를 뺏긴 kt도 이에 질세라 3쿼터 막판 이재도와 박상오의 자유투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점수 차를 좁혔고, 종료 직전 김종범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3점차(58-61)까지 바짝 추격했다.

마지막 쿼터 kt가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4분 10초까지 2점에 그치며 야투에 빈공을 보였지만, 막판 김종범이 중거리슛으로 5득점을 연속해 터트리며 뒤늦은 추격을 시도했다. 이에 KGC인삼공사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후 공격 리바운드를 통해 제공권을 장악하고 마지막 수비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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