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맹봉주 기자] 윤예빈(20, 180cm)의 프로 데뷔전이 미뤄졌다.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및 반월판 손상으로 올 시즌 재활에만 매진한 윤예빈이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당초 윤예빈은 9일 청주 KB스타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뛸 예정이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1군 경기에 앞서 퓨처스리그에서 윤예빈을 5분에서 10분가량 뛰게 하며 실전감각을 익히는데 초점을 맞출 생각이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좀 더 몸을 만들고 복귀하기를 원했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지만 윤예빈은 예상보다 빠른 복귀에 부담을 느꼈다. 드리블, 슛 같은 기본적인 훈련은 그동안 소화했지만 아직 제대로 된 5대5 경기는 뛰지 못했기에 걱정이 더 했다.
임근배 감독도 윤예빈의 의견을 존중했다. 무리해서 출전을 감행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해 이날 퓨처스리그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했다. 임근배 감독은 “다행히 올스타브레이크 동안 시간적 여유가 있다. 이 때 충분히 몸을 만들고 연습도 시킬 예정이다. 정확한 복귀 일은 아직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여자프로농구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올스타브레이크 기간으로 경기가 없다. 삼성생명은 9일 KB와의 경기가 끝나면 열흘간의 휴식을 취한 뒤 19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윤예빈의 몸 상태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만큼 19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 크다. 먼저 퓨처스리그에서 컨디션을 점검한 뒤 1군 경기 출전시기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01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에 지명된 윤예빈은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일찍이 시즌아웃 판정을 받으며 프로 데뷔전을 다음으로 기약했다. 수술 후 한 시즌동안 재활하며 올 시즌 복귀를 노렸으나 지난 5월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및 반월판 손상이 확인되며 또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온양여고 출신의 윤예빈은 180cm 장신가드로 경기조율 능력과 득점력을 고루 갖춰 향후 대형가드로 성장할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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