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선아 기자] 김주성(36, 205cm)이 통산득점 3위로 올라선다. 이 기록 달성은 2일이 유력하다.
원주 동부 김주성은 현재까지 통산 9,34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역대 득점 3위인 서울 SK 문경은 감독의 9,347점 기록에 단 6점만이 남았다. 6득점 이상을 추가하면 KBL 역대 득점 1위인 서장훈(13,231점)과 2위 전주 KCC 추승균 (10,019점) 감독의 뒤를 이어 이 부문 3위가 된다.
김주성은 이번 시즌 평균 12.25득점을 기록 중으로, 통산 득점 3위로의 변화는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통산 득점 3위로 김주성이 오른다며 당분간 3위 자리를 위협할 선수가 없다. 현역 선수 중 득점 부문에서는 통산 8,311득점을 올린 서울 삼성 주희정이 김주성의 뒤를 잇고 있다.
김주성은 2002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선발된 뒤 KBL에서 14시즌째를 치르고 있다. 그는 한 팀에서 줄곧 몸담았으며 데뷔 시즌에 평균 17.04득점을 기록한 뒤 14시즌 동안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해왔다. 14시즌 평균 득점 기록은 15.04점에 달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3점슛 빈도를 늘려 14시즌 중 처음으로 평균 1개(1.3개) 이상의 3점슛에 성공하고 있다.
김주성은 득점 외 부문에서도 꾸준히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달 8일 KCC와의 경기에서 KBL 역대 2호로 정규리그 통산 4,000리바운드 기록을 일궜다. 특히 지난 시즌 리바운드 기록을 통해 원주 지역 학생들에게 도서를 선물했고, 이번 시즌도 이 기록으로 연탄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라 의미가 깊다.
또한 김주성은 2일 정규리그 통산 600스틸 기록 달성(달성 시 역대 13호)도 유력하다. 이 기록에 단 1개의 스틸만을 남겨 두고 있다.
그리고 KBL에서 전무한 1,000블록 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기록에 8개를 남겨뒀으며 달성 시 KBL 역대 1호로 1,000블록에 성공한다. 원주종합체육관 벽 한쪽에는 1,000블록을 향한 카운트다운도 시작됐다.
KBL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김주성은 동부의 역사기도 하다. 동부에서 3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중 김주성이 발가락 부상으로 결장하며 팀이 4승 8패로 부진했으나, 그가 지난 달 1일 복귀한 뒤 6승 2패의 성적을 거둬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 합류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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