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손대범 기자] 나이키 바스켓볼 3on3(Nike Basketball 3on3)' 부산지역 결선 대회가 11일 막을 올렸다. 나이키 '저스트 두 잇(Just Do It)' 캠페인의 일환으로 4대4 축구대회와 함께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13일까지 펼쳐진다.
부산지역에는 고등부 96팀(384명)과 대학부 44팀(176명)이 출전했다. 부산과 창원 등 경상권 팀은 전통적으로 길거리 및 동호회 농구 실력파들이 많은 지역이었다. 액션, ZEBEC, 어시스트 등 역사가 깊고 문화가 갖춰진 팀들이 많으며, 실제 대회에서도 대를 이어 성과를 거두곤 했다.
이 가운데 12일 예선전에서는 ZEBEC이 빼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서울행을 꿈꾸고 있었다.
ZEBEC은 10여년 전부터 길거리대회 우승을 거머쥐는 등 강세를 보였던 팀. 이날 대회에는 지민근(고2), 장민수, 이경수, 이준희(이상 고1) 등으로 구성된 고등부 팀이 돋보였다.
ZEBEC 고등부는 2014년에 구성되어 한 달에 한 번 자체 리그를 통해 실력을 겨루고 있다. 지금은 고등부에만 18명이 가입되어 있다. "그러면 여기 있는 4명이 팀에서 가장 잘 하는 선수인가"라 묻자 "그런 것 같다"고 수줍게 웃어보였다.
중학생 때부터 함께 손발을 맞춰왔다는 이들은 경기 중 각자 역할에 충실한 모습이었다. 특히 이준희는 경기 중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팀을 승리로 이끄는 근성을 보이기도.
선수들은 "지난주에 열린 KBA 3X3에서 3등을 했다. 이번 대회에도 쟁쟁한 팀들이 많이 나와 쉽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서울에는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나이키 바스켓볼 3on3' 에서는 지역별 4강 진출팀과 패자부활전 우승팀에게 파이널 무대 출전권이 주어진다. 파이널은 20일에 서울에서 열린다.
# 사진 = 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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