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BA 3X3 규칙으로 치뤄지고 있는 2015 KBA 3X3 코리아투어 대전대회는 기존의 3대3 농구와는 색다른 규칙으로 참가 팀들의 흥미를 배가 시키고 있다. 12초의 공격 제한 시간과 실점 이후 데드 타임 없이 곧바로 시작되는 공격 방법은 참가 팀들에게 10분이란 경기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게 만들 정도로 경기를 다이나믹 하게 만들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기존의 3대3 농구에는 없는 팀 파울과 관련한 페널티는 경기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 5반칙 퇴장은 없지만 팀 파울 7개에 걸리는 순간 대량 실점 시작
FIBA 3X3 규칙 중 가장 이색적인 것은 선수 개인의 5반칙 퇴장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FIBA 3X3를 처음 접한 선수들은 대량 파울을 범하며 일찌감치 팀 파울에 걸리는 우를 범하고 만다. FIBA 3X3는 선수 개인의 5반칙 퇴장이 없는 대신 팀 파울 7개째 부터 자유투 2개를 주며 확실한 페널티를 부여하고 있다.
2점슛이 1점, 3점슛이 2점으로 카운트 되는 FIBA 3X3 규칙상 한 번의 파울로 상대 팀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준다는 것은 타격이 클 수밖에 업다. 고의적으로 대량 파울을 범하는 팀들에 대비해 FIBA에서 정밀하게 규칙을 수정한 덕분에 FIBA 3X3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파울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것이 불가능 해졌다. 여기에 10번째 팀 파울부터는 자유투 2개와 공격권까지 내줘 파울 관리를 하지 못하는 팀은 절대적으로 불리 할 수밖에 없는 FIBA 3X3이다.
# 12초 공격 제한 시간의 미학
FIBA 3X3는 한 번의 공격 시간을 12초로 제한하고 있다. 일반적인 5대5 농구의 공격 제한 시간 24초에 딱 절반만 주어지는 셈. 상대 팀에게 실점을 하면 공격권이 넘어오지만 공이 그물에서 내려오는 순간 곧바로 공격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잠시의 쉴 틈도 없는 것이 FIBA 3X3 이다. 여기에 상대 팀의 견제를 뚫고 어웨이 플레이를 펼쳐야 하기 때문에 FIBA 3X3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12초의 공격 제한 시간은 여유롭지 못하다. 당연히 경기 도중 조금의 방심도 가능할 수가 없다.
경기 시간이 10분이기 때문에 체력이 좋은 선수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코트에 나저지만 쉴 새 없는 경기 진행과 12초 공격 제한 시간 덕분에 한 경기만 뛰고 나면 곧바로 체력의 급저하를 느끼는 것이 FIBA 3X3이다. 이번 2015 KBA 3X3 코리아투어 대전대회에서도 선수 출신의 농구 동호인들이 팀을 꾸려 대회에 출전했지만 선수 생활을 했던 그들 역시 첫 경기를 뛰고 난 후 급격한 체력 저하를 호소하며 체력적 어려움을 느껴야 했다.
이 외에 실점 팀이 공을 인계 받은 이후 노 차지 서클 안에 머무를 경우 상대 팀의 수비가 불허되고, 경기 시간이 끝나기 전 한 팀이 21점을 먼저 올리면 경기가 끝나는 등 새로운 규칙들로 중무장한 2015 KBA 3X3 코리아투어 대전대회는 예선 첫 날 각 팀들의 규칙의 적응 속에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경기들이 연달아 펼쳐지며 토너먼트에 오르기 위한 참가 팀들의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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