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입 기다리는 함준후 “늦었지만, 빨리 녹아들어야”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9-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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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인천 전자랜드 부상 선수들이 하나둘 코트로 돌아오고 있다. 지난 시즌 무릎 수술한 함준후(27, 195cm)도 팀 훈련을 함께하고 있다.

연습경기에 함준후는 출전하지 않았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훈련에 참여하지만, 좀 더 기다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9월 12일 부산 케이티와의 개막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함준후는 전자랜드 선수들이 연습 경기할 때 경기에 교체 투입되길 기다리듯 체육관 한쪽을 달렸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그는 사각 코트를 밟지 못했다.

지난 시즌 함준후는 팔꿈치 인대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다. 팔꿈치 부상은 참고 뛰었지만, 무릎 통증 탓에 지난 1월 수술대에 올랐다. 당시 유도훈 감독은 “팀에 필요하지만, 수술을 결정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시즌 중간에 팀에서 이탈한 함준후 본인의 아쉬움은 더 컸다. 재활에 더욱 매진한 이유다.

지난 시즌은 함준후가 상무 제대 후 팀과 함께 훈련한 첫 시즌이었다. 함준후는 전보다 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함준후는 24경기 평균 17분 25초를 뒤며 4.63득점 2.8리바운드를 올렸다.

현재 함준후는 착실히 팀 훈련을 소화 중이다. 함준후는 “운동을 많이 쉬어 아직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다. 훈련하면 힘들지만, 8개월 쉬다가 운동하니 재밌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유도훈 감독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다. “감독님이 뛰라고 하면 뛰는 것이다. 늦었지만, 준비를 잘하고 빨리 녹아드는 것이 중요하다. 쉬면서 슛 연습을 많이 했다.”

지난 시즌 함준후는 무릎 통증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다. 하지만 코트에 돌아온 뒤 전자랜드선수단에 큰 힘이 됐다. 이번 시즌도 같은 역할을 할 터. 부상만 뿌리치면 된다. 팬들은 코트를 힘차게 달릴 함준후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_전자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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