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아프챔] ‘괴물 덩커’ 제임스, 데뷔전서 강렬 인상

곽현 / 기사승인 : 2015-09-02 2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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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동부의 새로운 외국선수 라샤드 제임스(25, 183cm)가 폭발적인 덩크쇼로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원주 동부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필리핀 토크 앤 텍스트와의 경기에서 110-71로 승리했다.


동부의 전력이 토크 앤 텍스트보다 한 수 위였기에 경기 내용은 일방적이었다.


눈여겨볼 것은 동부의 새로운 외국선수 라샤드 제임스의 기량이었다. 제임스는 다쿼비스 터커가 팀 합류를 거부하면서 대체로 합류한 선수다.


제임스는 초반부터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자랑했다. 속공 찬스에서 호쾌한 덩크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제임스의 점프력은 상당했다. 183cm의 작은 키를 상쇄하고도 남았다. 덩크뿐만이 아니었다. 제임스는 이날 3점슛 2개를 성공시켰고, 상대 수비를 제치고 돌파와 터프샷을 성공시키는 등 득점력이 상당했다. 제임스는 이날 2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경기 후 제임스는 “모든 선수들이 다 열심히 임했다. 어제 비디오 분석도 했고, 모두 다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보여서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D리그에서 뛰며 덩크슛 콘테스트 우승을 거머쥔 경력이 있다. 작은 신장임에도 폭발적인 탄력을 자랑하는 제임스다.


제임스는 점프를 하면 머리가 어디까지 올라가냐는 질문에 “링에 근접할 것 같다”며 “한국에서도 멋진 덩크를 보여주고 싶다. 속공 찬스에서 기회가 된다면 어떤 덩크라도 보여줄 생각이 있다. 물론 덩크슛 콘테스트도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비슷한 스타일의 NBA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오클라호마시티선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을 꼽으며 “키는 작지만 운동능력이 좋고, 공격적인 스타일이 나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올 시즌 동부는 제임스의 가세로 화려한 쇼타임 농구를 보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동부 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시즌을 기다릴 수 있을 듯 하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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