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선아 기자] 삼성이 연장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삼성은 29일 중국 광동성 동관체육관에서 펼쳐진 2015 삼성 갤럭시배 한중농구대항전 부산 케이티와의 경기에서 69-53으로 이겼다.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9득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양 팀 최다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준일도 18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케이티는 박상오가 16득점 7리바운드, 이재도가 13득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삼성은 주희정, 이시준, 장민국, 김준일,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선발로 출전했다. 케이티는 이재도, 이광재, 최지훈, 박상오, 코트니 심스가 주전으로 나섰다. 1쿼터까지 두 팀은 대등하게 경기했다.
하지만 뒤로 가며 케이티는 저조한 야투 적중률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3점슛이 가장 문제였다. 케이티는 26번의 3점슛 시도 중 4개만 성공했다. 성공률은 14.2%다.
반면 삼성은 2점슛에 집중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라틀리프와 김준일이 확률 높은 공격에 성공해 점수차를 조금씩 벌렸다.
3쿼터에는 승패의 윤곽이 드러났다. 삼성이 흐름을 완벽하게 빼앗은 것. 삼성은 케이티틑 9점으로 묶고 22득점을 올렸다. 삼성은 마지막 쿼터에도 앞선 점수를 지키며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까지 2승 1패를 기록해 예선에서 2위를 거뒀다. 30일에는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광동 타이거즈(3승)와 만나 우승을 다툰다. 삼성은 26일 예선에서 광동과 연장 접전 끝에 99-108로 패했다.
케이티(1승 2패)는 같은 날 불산 롱 라이온즈(3패)와 경기해, 마지막 순위를 가린다. 케이티는 26일 불산에 106-70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
삼성 69(17-16, 16-12, 22-9, 14-16)53 케이티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 19득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김준일 18득점 2리바운드
케이티
박상오 16득점 7리바운드
이재도 13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마커스 블레이클리 10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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