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선아 기자] 삼성이 중국에서 첫 승전보를 울렸다. 케이티는 첫 패배를 맛봤다.
서울 삼성은 27일 중국 광동성 동관체육관에서 열린 2015 삼성 갤럭시배 한중 농구대항전 불산 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01-80으로 이기며 대회 첫 승리를 거뒀다.
삼성 리카르로 라틀리프와 론 하워드가 모두 21득점씩을 올렸다. 또한 김준일이 14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장민국이 12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김태형이 10득점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불산은 중국프로농구(CBA) 20개 팀 중 10위를 차지한 팀이다. 불산은 외국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삼성은 전날 밤 광동 타이거즈와의 연장전 여파인지, 1쿼터 불산에 17-24까지 밀렸다. 하지만 2쿼터부터는 분위기를 장악했다. 삼성은 2쿼터에만 32득점을 기록했고, 후반에도 불붙은 화력을 보이며 불산을 따돌렸다.
삼성은 리바운드에서 40-33으로 앞서는 등 제공권도 장악했다. 자유투에 관해서는 전날과 상황이 같았다. 삼성은 불산에 34번의 자유투 기회를 내줬다. 불산은 26득점을 자유투로 올렸다. 삼성이 얻은 자유투 기회는 15번뿐이었다.
이어 경기를 치른 부산 케이티는 CBA 챔피언 팀 광동과의 경기에서 66-77로 패했다. 전날 불산을 상대로 36점 차 완승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는 분위기를 잇지 못했다. 코트니 심스가 19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번 대회는 삼성전자 중국총괄이 후원하며, 삼성, 케이티, 불산, 광동 4팀이 참여해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각 팀이 2경기씩을 치른 현재 광동이 2연승을 거뒀고, 삼성과 케이티가 1승 1패씩을 달성했다. 불산은 2패를 기록 중이다.
4팀 은 28일 하루 짧은 휴식을 한 뒤 29일 마지막 예선경기(삼성-케이티/광동-불산)를 치른다. 이 결과로 상위 2팀, 하위 2팀으로 나눠 순위 결정전을 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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