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선아 기자] 청주 KB스타즈 선수단에 교포선수 2명이 합류했다. 크리스틴 조(29, 187cm)와 수잔나 올슨(23, 173cm)이다. 계약을 모두 마쳤고, 이들은 지난 8일 입국했다.
크리스틴 조는 지난 시즌 부천 하나외환에서 뛴 선수다. 해외동포선수로서 하나외환에 선발되어 한 시즌을 치렀다. 그는 정규리그 15경기 평균 7분 28초를 뛰며 2.20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서동철 감독은 “포스트 보강의 필요성을 느꼈다. 정미란이 잘해줬지만, 무릎에 고질적인 부상이 있어 (경기를)혼자 감당하기 힘들다. 김수연은 재활 막바지다”라고 크리스틴 조의 영입 배경을 밝혔다.
이어 “테스트를 해보고,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크게 바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수잔나 올슨은 가드다. 시애틀 퍼시픽 유니버시티를 지난 6월 졸업했다. 해외 리그 경험은 없다. 서동철 감독은 “미국 출장을 갔을 때 봤었고, 한국으로 불러 크리스틴 조와 다시 테스트했다”라고 말했다.
그의 역할은 슈팅가드가 될 전망이다. 서 감독은 “슈팅 감각이 있어 보인다. 일주일 테스트로 제대로 알 수 없지만, 도움이 될 거라는 희망이 있다”라고 말했다.
KB는 그들의 가능성을 보고 영입을 결정했다. 이제 기회를 잡는 것은 선수들의 손에 달렸다. 서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실력이 월등하지는 않다. 계약했지만, 경기 출전에 관해서는 지금 판단할 수 없다. 두 선수에게도 ‘열심히 해서 조금이라도 경기에 뛸 수 있게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선수등록규정 제13조 해외동포선수의 영입 출전제한에 관해 ‘구단은 2인 이하의 해외동포선수만을 보유할 수 있고, 경기당 1명의 해외동포선수만이 출전 가능하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신승규 기자/ 크리스틴 조의 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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