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선아 기자] 20개의 저학년 팀 중 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가 결승에서 만났다.
이 싸움의 승자는 LG였다. 9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아이키커뉴튼배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저학년부 결승에서 LG가 14-10으로 전자랜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던 LG가 저학년부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LG는 이동언, 최승혁, 정주익, 김동영, 김진표가 주전으로 출전했다. 전자랜드는 김준하, 최영호, 최준영, 곽승윤, 김민규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대부분의 학생이 초등학교 4학년이다.
전반 두 팀의 경기에서 헬드볼 상황이 연속으로 벌어졌다. 한 번이라도 공격 기회를 더 따오기 위해 몸을 날렸다. 경기가 과열되자 허지욱 장내 아나운서는 “두 선수 악수하세요”라고 재치 있게 말하기도 했다.
경기 초반 전자랜드가 앞서 나갔다. 김준하와 최영호, 최준영이 득점에 성공했다. LG는 이동언만이 4득점에 성공했고, 정주익의 자유투 득점만 있었다.
후반 경기의 상황이 바뀌었다. LG가 전자랜드에 자유투 기회를 얻어와 손쉬운 득점을 올렸다. 경기 종료 2분 28초를 남기고 두 팀은 10-10으로 동점을 기록했다.
이후 LG는 팀 최장신(143cm)인 정주익이 파울이 4개나 쌓였다. 하지만 LG 선수단이 전자랜드의 공을 스틸해서 더 많은 득점 기회를 가져왔다. LG는 남은 시간 동안 전자랜드를 무득점으로 묶은 채 김동영과 김진표가 득점에 성공해 우승했다.
9년 만에 우승에 성공한 LG 선수단은 경기 종료 버저가 울리자마자 모두 뛰어나와 얼싸안았다.
사진_한명석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