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뱅그라 “나이가 문제? 기록에 답이 있다”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08-09 0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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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알파 뱅그라(35, 191cm). 전자랜드가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선발한 단신 선수다. 그는 세인트존스 대학을 졸업했고, 2014-2015시즌에는 이집트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뱅그라가 한국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8일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KBL 프로농구 초청경기로 진행된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8-83으로 이겼다.

뱅그라는 “승리해서 기쁘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다. 앞으로 다듬어 가는 게 중요하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뱅그라는 중거리슛으로 경기의 첫 득점을 더한 뒤 34득점 9리바운드에 성공했다. 양 팀 최다 득점 기록이다.

LG 외국선수 맷 볼딘과 뜨거운 화력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볼딘은 31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이에 관해 뱅그라는 “자존심 대결도 농구의 한 부분이다. 외국선수로서 이겨야 한다. 또 개인보다는 팀 승리가 중요하다. 집중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뱅그라는 올해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선수 중 최연장자다. 한국 나이로 36세다. 팬들은 뱅그라가 시즌에 들어가 체력적인 문제를 겪지 않을까 걱정했다. 뱅그라에게 이 질문을 직접했다. “기록을 보면 답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뱅그라의 답이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뱅그라는)3점슛 라인 안쪽에서의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다. 그런 선수를 원해 선발했다. 중요한 것은 체력을 늘리고, 뱅그라가 잘하는 것과 우리 팀이 잘하는 것을 맞추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랜드의 장신 외국선수 안드레 스미스는 오는 10일 입국할 예정이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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