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애런 헤인즈(34, 199cm, 88.6kg)가 조니 맥도웰(44)을 넘어 외국선수 최다출전기록을 세우게 됐다.
헤인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KBL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오리온스에 지명됐다.
2008-2009시즌부터 한국에서 뛴 헤인즈는 이로서 8시즌 연속 KBL무대를 밟게 됐고, 이는 외국선수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현대, 인천 SK, 모비스에서 뛰었던 조니 맥도웰로 맥도웰은 1997-1998시즌부터 2003-2004시즌까지 총 7시즌을 소화한바 있다.
맥도웰은 초대 프로농구를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선수로, KBL을 대표하는 외국선수로 꼽힌다. 현대에 2차례 우승을 안겼고, 3년 연속 외국선수상을 수상할 만큼 독보적인 기량을 자랑했다.
그런 맥도웰의 기록을 넘어섰을 만큼 헤인즈는 한국에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선수다. 지난 시즌까지 7시즌을 뛰며 평균 19.4점 7.9리바운드 2.5어시스트라는 꾸준한 기록을 남겼다. 지난 3시즌은 SK에서 뛰며 팀을 이끌었다.
헤인즈는 이번 시즌 외국선수 제도가 장/단신제로 바뀌게 되면서 예년보다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 파워포워드 등 힘 좋은 빅맨들의 가치가 높아진 반면 장신선수로 분류되는 헤인즈의 약점이 부각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럼에도 결국 헤인즈는 KBL의 부름을 받았다. 오리온스는 헤인즈를 선발하며 공격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 오리온스는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한다. 헤인즈는 여기에 폭발력을 더해줄 것이다. 문태종, 이승현과의 호흡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리온스는 2라운드에 조 잭슨(23, 180.2cm, 77kg)이라는 포인트가드를 지명했다. 여러모로 빠른 농구를 준비하고 있는 오리온스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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