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외국선수는 어떤 선수와 가장 뛰고 싶은가?” “라틀리프다. 라틀리프는 3년간 함께 하면서 매년 성장했던 선수다. 그와 같이 뛸 때 가장 호흡이 좋았다.”
문태영(37, 194cm)과 리카르도 라틀리프(26, 199cm)가 4시즌 연속 호흡을 맞추게 됐다.
삼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5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리카르도 라틀리프를 지명했다.
행운이었다. 라틀리프는 대부분의 구단들이 1순위로 생각한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였다. 삼성은 1/8의 확률로 라틀리프를 얻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의 아픔을 보상 받는 기분이었을 것이다.
이로서 삼성은 문태영-라틀리프라는 환상의 콤비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모비스에서 3시즌을 함께 뛰며 3연패를 이끈바 있다.
문태영은 포워드로 외곽슛과 돌파에 장점이 있는 스코어러다. 라틀리프는 정통센터로 강한 힘과 기술, 기동력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 3시즌 동안 호흡을 맞췄기에 두 선수의 콤비플레이는 더욱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문태영은 점프볼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뛰고 싶은 외국선수로 라틀리프를 언급했다. 실력이나 인성적으로도 팀워크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시즌 문태영, 주희정, 장민국을 영입하며 선수 보강을 한 삼성은 외국선수 최대어인 라틀리프까지 영입하며 다음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 -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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