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한국시간 1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15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이 시작된다.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19일 오전 10시 현재 현지에서는 선수들의 신장 측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231명의 선수들이 참가비 100불을 내고 지원했다. 최종 참가자는 트라이아웃 현장에 나온 선수들이 될 것이다. 매년 100여명의 선수들이 트라이아웃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곤 하는데, 지난해는 115명이 참가했다.
이중 반가운 경력자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트라이아웃 참가신청을 한 경력자의 숫자는 38명이다. 대부분의 경력자들이 193cm 이상이기 때문에 장신선수로 분류될 것이다. 이들 중 이번 시즌 다시 볼 수 있는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아무래도 신장제한이 생기면서 센터 및 파워포워드 같은 골밑 자원이 더 유리한 게 사실이다. 이중 괜찮은 경력자들이 많다.
우선 전체 1순위가 가장 유력한 선수는 역시 모비스의 3연패를 이끈 리카르도 라틀리프(26, 201cm)다. 라틀리프는 3시즌 동안 모비스에서 뛰면서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력한 골밑 장악력과 성실성으로 지난 시즌 외국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감독들이 가장 탐을 내는 선수가 라틀리프다.
또 동부를 준우승으로 이끈 데이비드 사이먼(33, 204cm)도 파워와 높이를 두루 겸비하고 있어 선발 가능성이 높다.
오리온스의 돌풍을 일으켰던 트로이 길렌워터(27, 199cm)도 주가가 높다. 엄청난 힘을 바탕으로 한 골밑 공격, 그리고 슛 거리도 긴 편이다.
고무공 같은 탄력을 바탕으로 시원스런 덩크와 블록슛을 터뜨리는 찰스 로드(30, 203cm)도 매력적인 자원이다.
한편 포워드인 애런 헤인즈와 리카르도 포웰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린다. 두 선수 모두 개인능력에 있어서는 두말 할 나위가 없지만, 둘 다 장신선수로 분류되기 때문에 골밑보강을 하기가 어렵다. 단신선수를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뽑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이밖에 리오 라이온스, 크리스 메시, 코트니 심스, 리온 윌리엄스 등 지난 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친 외국선수들이 많다. 모비스에서 퇴출된 로드 벤슨도 기존 기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면 지명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또 키스 클랜튼, 테렌스 레더, 허버트 힐, 후안 파틸로, 알렉산더 존슨 등 한국 팬들에게 낯익은 선수들이 많이 지원을 했다.
*트라이아웃 경력자 명단(38명)*
로드 벤슨, 스테판 브래포드, 키스 클랜튼, 아이라 클라크, 브라이언 데이비스, 카를로스 딕슨, 마커스 다우잇, 찰스 가르시아, 트로이 길렌워터, 빈센트 그리어, 마이클 더니건, 애런 헤인즈, 허버트 힐, 알렉산더 존슨, 제스퍼 존슨, 조나단 존스, 케니 로슨, 테렌스 레더, 마커스 루이스, 리오 라이온스, 크리스 메시, 웬델 맥키니스, 크리스 모스, 후안 파틸로, 리카르도 포웰, 리카르도 라틀리프, 키스 랜들맨, 찰스 로드, 데이비드 사이먼, 앤서니 심슨, 드션 심스, 코트니 심스, 조셉 테일러, 가넷 탐슨, 대리언 타운스, 자밀 왓킨스, 웬델 화이트, 리온 윌리엄스
#사진 - 이청하,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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