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또 이런 경기를 해보겠나요” 김완수 감독의 ‘30분 지연’ 경기 소감

청주/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22: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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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이상준 기자] KB스타즈가 2연승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6일 청주 KB스타즈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88-77로 승리, 2연승을 기록했다. KB스타즈는 2위(9승 6패) 자리를 유지했다.

귀중하면서도 어려웠던 1승 챙기기다. KB스타즈는 3쿼터까지 신한은행의 공격력에 크게 고전, 쉽사리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3쿼터 종료 직전 송윤하의 역전 득점(60-58)을 시작으로 흐름을 잡았고, 4쿼터에는 완전히 달아났다.

경기 후 만난 김완수 감독은 “신한은행 선수들이 간절함이 더 컸다. 예상했지만, 대처가 조금 늦었다. 너무 열심히 뛰다 보니 밀린 게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강)이슬이와 (박)지수가 팀의 주축 선수 답게 잘 풀어줘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허예은이 단 3점에 그치며 부진했지만, 그 자리를 성수연(7점 4어시스트)가 훌륭하게 메운 것도 주춧돌 역할을 했다. 김완수 감독은 “(허)예은이가 컨디션 안 좋았다. 그런 와중에 (성)수연이가 들어가서 예은이의 저하를 잘 메워줬다”라고 성수연을 칭찬했다.

이어 ”수비적인 면에서 선수들이 에너지 넘치는 수비를 해줬으면 한다. 예은이나 (사카이)사라도 그렇고 어린 선수들이 신장은 작더라도, 박스아웃을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한다“라고 바라는 점도 덧붙였다.

많은 팀 어시스트(31개)에 대한 질문에는, 조금 더 자신감 있는 공격을 원한다는 답변으로 연결했다. “이기기는 했지만,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감 있는 공격을 해줬으면 한다. 욕심일 수는 있어도… 어시스트가 31개나 나온 것은 좋다고 보지만, 모르겠다. 더 플랜을 잘 짜야할 것 같다. 본인들을 믿고 했으면 한다“라는 게 김완수 감독의 견해.

끝으로 김완수 감독은 ‘30분 지연’이라는 변수에 대한 느낀 점을 말했다.

 

”이런 경기도 할 수 있다고 느꼈다”라고 말한 김완수 감독은 “팬들께서도 경기가 딜레이가 되며 화가 나시고 그러셨을 것이다. 선수들도 컨디션 변화가 있었을 텐데 잘 버텨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 또 이런 경기를 해보겠나”라고 웃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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