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파워포워드 진에 아쉬움 드러낸 유재학 감독, “4 대 5 농구 한 꼴”

고종현 / 기사승인 : 2020-12-03 20: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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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고종현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가 트레이드 이후 오리온과의 첫 맞대결에서 무릎을 꿇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67-72로 졌다. 경기 전까지 2연승을 달리던 현대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좋은 흐름이 끊김과 동시에 리그 5위로 떨어졌다.

경기 후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전반에 2점슛 시도가 너무 적은 게 문제였다. 4번 포지션(파워포워드)들의 움직임이 좋지 않았다. 휴식기 동안 수비 변화를 줬는데 오늘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숀 롱의 공격이 아쉽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유 감독은 “4번(파워포워드)들의 슛 시도 자체가 너무 없었다. 4 대 5농구를 한 꼴”이라며 다시 한번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 20점 15리바운드로 활약한 숀 롱에 대해서는 “19개의 야투 시도 중 7개가 들어갔으니 무리한 슛 시도가 있었다는 말이다. 외곽에 찬스가 났는데 안 빼주고 슛 던진 부분은 아쉽다”라고 평가했다.

팀의 주전 포인트가드를 맞고 있는 서명진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유 감독은 “들어가면서 놓는 스텝이 러닝 스텝인데 원투 스텝으로 정지해서 밖으로 빼주는 게 부족하다. 한번 치고 들어가면 멈출 줄 모르는 부분이 아직은 미숙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트레이드 이후 친정팀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 최진수는 이날 25분 22초간 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햄스트링 부상 복귀전인 동시에 새로운 팀에서의 첫 경기인 만큼 경기 감각과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 역시 아쉬웠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움직임은 괜찮았다. 슛이 들어가지 않았고 공격 기회 자체도 부족했다. 수비는 좋았다”고 나쁘지 않은 평가를 내리면서 “(최)진수는 높이가 있으니까 공 없는 움직임이 좋아야 한다. 3점슛 기회만 볼 게 아니라 움직이면서 2점슛을 받아먹는 움직임 가져가야 한다”며 최진수의 선전을 바랐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kjyh0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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