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하모니챔프] 송정초, 명승부 끝 매산초에 1점 차 신승…중앙초와 우승컵 다퉈

양구/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9: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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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송정초가 매산초에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송정초는 20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매산초와의 2026 전국유소년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양구대회 남초부 4강에서 48-47로 1점차 신승, 결승에 진출했다.

정지후(15점 11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고 구도윤도 11점 4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포인트가드 이정우(9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는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까지 기록지를 꽉 채우는 등 전방위 활약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매산초는 초반 흐름은 좋았다. 하지만 3쿼터 들어 공수 밸런스가 무너지며 10점 가까이 앞선 리드를 빼앗겼다. 막판 김우석과 이강후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공격이 무위로 그치며 결국 격차를 다시 뒤집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막판까지 알 수 없는 명승부였다. 종료 1분 안쪽 상황에서 송정초가 6점 리드를 잡으며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이후 매산초가 김우석의 속공 득점과 이강후의 3점포로 1점 차까지 맹추격했다. 순식간에 혼전 양상.

매산초는 기세를 이어가 수비에 성공한 뒤 역전 찬스까지 맞이했다. 하지만 매산초는 이어진 공격에서 김우석과 이강후가 기브-앤-고 플레이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히며 무위에 그쳤다. 루즈볼 싸움에서 공격권을 다시 따온 송정초는 그대로 시간을 흘려보냈고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1점 차 신승, 가까스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4강 두 번째 경기에선 중앙초가 임재한(14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을 비롯해 무려 5명이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는 화력을 앞세워 인천송림초를 61-41로 가볍게 물리치고 송정초의 결승 파트너가 됐다.

올해 송정초와 중앙초는 전국대회에서 단 한번도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따라서 누가 이겨도 시즌 첫 우승의 기록을 쓰게 된다. 공교롭게도 양팀은 2년 전 이 대회 결승전에서도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중앙초가 송정초의 상승세를 저지하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었다.

송정초와 중앙초의 남초부 결승전은 21일 오후 1시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펼쳐진다.

<경기 결과>
*남초부 4강*
송정초 48(12-16, 8-14, 13-4, 15-13)47 매산초
송정초
정지후 15점 11리바운드
구도윤 11점 4리바운드
이정우 9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6스틸

매산초
김우석 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윤주 11점 2스틸

중앙초 61(16-7, 16-8, 13-14, 16-12)41 인천송림초
중앙초

임재한 14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진형 12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조국 12점 15리바운드
성민재 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인천송림초
신한빈 18점 16리바운드
김서진 17점 4리바운드 2스틸 2블록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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