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홍성한 기자] "일단 우리 농구를 해야 한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부산 KCC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2026-2027 KCC 프로농규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디펜딩 챔피언 KCC가 시즌 초반 고전 중이다. 5연패로 시즌 전적 2승 6패, 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리그 최하위다.
발목을 잡는 건 수비 지표다. 평균 득점은 85.5점으로 리그 4위지만, 경기당 주는 실점이 무려 91.9점에 달한다. 리그 최다 실점 팀이다.
직전 경기에선 아쉽게 패했다. 고양 소노에 96-97로 졌다. 이정현에게 뼈아픈 위닝샷을 맞았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지난 경기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동안 좋지 않은 실점을 많은 득점으로 메웠는데 지금은 그게 안 된다. 공격력도 중간이다. 특히 4쿼터에 더 그렇다. 그래서 결정적일 때 무너진다"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우선 SK와 여름에 연습경기를 한 적 있다. 그때 루이스 킹이 괜찮았다. SK가 리바운드와 속공이 좋다. 이 부분을 짚어줬다. 일단 우리 농구를 해야 한다. 실책도 많아서 줄여야 한다. 잘 버티고 4쿼터에 승부 보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주전들을 도울 윤기찬과 김동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상민 감독은 "우리가 인사이드 득점이 나면 잘 풀리는 편인데 그게 잘 안 나온다. 상대가 (윤)기찬이와 (김)동현이를 버리고 인사이드 수비에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이다. 결국 이겨내야 한다. 성장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맞서는 SK는 3연승을 질주, 서울 삼성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전희철 감독은 "KCC도 화력이 좋은 팀이다. 다만 속공 허용 개수가 제일 많다. 수비에서 나오는 허점들을 우리가 잘 공략해야 한다. 그럼에도 상대하기 쉽지 않은 팀이다. 허훈과 허웅이 2대2 게임을 굉장히 잘한다. 리바운드 단속 잘하고 3점슛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스트5
KCC : 허훈 윤기찬 롱 허웅 장재석
SK : 김낙현 다니엘 안영준 워니 오세근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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