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농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남여 대표팀이 12년 만에 값진 동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3x3 대표팀은 금메달, 여자 3x3 대표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여자농구는 추석 연휴와 일정이 겹쳐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과의 결승전 시청률은 전국 기준 10.3%를 기록했다. 이는 전 종목 통틀어 최고 시청률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9.3%까지 치솟기도 한다.

이들은 모두 각자 소속팀에서도 주축 멤버다. 12년 만에 금메달을 합작했던 여랑이들은 이제 다시 코트에서 적으로 만나야 된다.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부터 치열한 자존심 싸움을 예고했다.
이소희는 “너무 좋은 선수들과 같은 팀으로 뛰어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상대팀으로 만나면 어려울 것 같은 선수들이 많다. 머리를 잘 써보겠다”고 이야기했다.

허예은은 “소집 기간이 워낙 길어서 박신자컵에서 만났을 때 대표팀 선수들이 같은 팀 같았다. 이제 상대팀으로 만나는데 눈에 불을 켜고 수비에 집중하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진안은 대표팀 멤버들에게 경고를 날려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3개월 동안 같이 있어서 가족 같은데 이제 상대팀으로 만나야 된다. 죄송하다. 봐줄 수 없다. 열심히 하겠다.” 진안의 말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여자농구에 대한 관심도가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코트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한다면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출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팀 멤버들이 소속팀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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