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9일과 10일, 부산에서 치른 BNK와의 연습경기에서 무려 네 명의 선수를 잃었다. 승패를 떠나 2020-2021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선수들이 쓰러지면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
9일 첫 경기에선 김민정이 쓰러졌다. 습관성 슬개골 탈구 증세를 보인 그는 최근 2년 동안 건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연습경기 도중 문제를 보이고 말았다.
그러나 김민정의 부상은 시작에 불과했다. 이후 최희진과 염윤아, 이혜수가 차례로 부상을 당하며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최희진은 코뼈 골절 부상을 당해 16일 수술이 예정되어 있다. 수술 후 2~3주차부터 운동이 가능하지만 보조기를 착용해야 하는 만큼 정상 훈련이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염윤아는 복사뼈 근처의 인대를 다치고 말았다. 6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당분간 코트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혜수의 몸 상태다. 15일 수술이 예정되어 있는 그는 왼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최소 10개월 진단을 받았다. 신인 선수로서 첫 비시즌 일정을 보내고 있던 이혜수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모든 게 내 탓처럼 느껴진다. 많은 선수들이 다쳤고 큰 부상을 당했다. 모두가 부상 당한 선수들을 위해 걱정하고 있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B스타즈는 13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태백 전지훈련 일정을 연기했다. 아직 확정된 일정은 나오지 않았으며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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