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협회장배 농구대회 U12]"득점보다 팀을 위해”… 수학 소년에서 코트 위 ‘체력괴물’로 성장하는 노태경

박신언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5 17: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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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장초등학교 5학년 노태경은 강서 지역 유소년 농구팀 강서퀀텀에서 누구보다 많이 뛰는 선수다. 화려한 플레이보다 수비와 리바운드, 궂은일에 집중하며 팀을 위해 헌신하는 스타일이다. 팀 내에서는 활동량이 워낙 뛰어나 ‘체력괴물’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처음부터 농구선수를 꿈꿨던 것은 아니다. 어린 시절에는 정형외과 의사를 꿈꿨고, 수학 문제를 끝까지 풀어내는 과정을 좋아했다. 그런 끈기와 집중력은 지금 코트 위 플레이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노태경은 초등학교 4학년 때 본격적으로 농구를 시작했다. 늦은 출발이었지만 조급해하지 않았다. 대신 “내가 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자신만의 역할을 찾기 시작했다.

 

좋은 체격과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했고, 누구보다 많이 뛰며 팀의 흐름을 살리는 선수로 성장했다.

 

노태경은 “끝까지 뛰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손목 부상으로 잠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시간도 있었다. 그는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했다”며 책임감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돌아봤다.

 

노태경의 목표는 분명하다.

“수비, 공격, 리바운드를 모두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무엇보다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정형외과 의사를 꿈꾸던 수학 소년은 이제 코트 위에서 자신만의 성장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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