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연장패의 아픔은 잊어라’ 중앙대, 42점 차 대승하며 분위기 전환 성공

행당/정다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4 17:37:0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행당/정다윤 기자] 중앙대가 한양대를 상대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며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중앙대는 14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맞대결에서 81-39로 승리했다.

 

이날 고찬유가 1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두진이 1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서지우가 11점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경희대전에서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역전패를 당했던 중앙대는 이경민이 결장한 가운데 한양대를 만났다. 한양대 역시 핵심 전력 손유찬이 결장했지만, 중앙대는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이며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날 승리로 중앙대는 15승 2패를 기록,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고려대(13승 3패)와의 격차도 1.5경기로 벌렸다.

1쿼터 초반까지는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중앙대는 고찬유의 돌파와 백투백 3점슛으로 점수를 쌓았고, 원건이 앨리웁 득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한양대의 빠른 오펜스에 고전했고 리바운드에서도 열세를 보이며 추격을 허용했다.

중앙대는 12-11로 앞선 4분여를 남기고 김두진과 서지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후 도현우가 게임 체인저로 나섰다. 수비 성공 후 유로스텝을 활용한 속공 득점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돌파까지 성공시키며 중앙대의 흐름을 가져왔다. 여기에 고찬유의 속공 득점까지 더해지며 중앙대는 22-11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중앙대의 수비가 본격적으로 위력을 발휘했다. 지역방어로 한양대의 공격을 묶은 뒤 속공으로 전환했고 고찬유의 3점슛까지 터지며 31-14까지 달아났다.

서지우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골밑에서 득점과 함께 앤드원 플레이를 만들어냈고 속공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원건까지 연속 득점에 가세하면서 중앙대는 44-17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8분여 동안 한양대의 득점을 6점으로 묶으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한양대가 2쿼터 막판 3점슛을 성공시키며 반격했지만, 중앙대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중앙대는 27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치며 여유 있게 후반을 맞았다.

3쿼터부터는 중앙대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조성원이 3점슛과 속공에 가담했고 김범찬과 서정구, 진현민, 김두진도 고루 득점을 맛봤다. 중앙대는 한때 32점 차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4쿼터에도 큰 위기는 없었다. 중앙대는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리드를 지켰고 결국 여유롭게 승리를 확정했다.

반면 손유찬의 공백 속에 고전한 한양대는 4연패에 빠졌다. 3승 13패가 된 한양대는 리그 9위에 자리했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