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협회장배 농구대회 U12 결승 및 폐막] 위기 넘긴 잠실삼성, 짜릿한 3점포 앞세워 우승 차지

박신언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5 17: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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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강서구협회장배 농구대회 U12 결승전에서 잠실삼성이 양주키움을 33-26으로 꺾고 영광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양주키움의 풀코트 프레스 뚫어낸 노련한 게임 리딩… 김채민 대회 MVP 선정

 

경기 초반 주도권은 잠실삼성이 쥐었다. 하지만 정직한 감독이 이끄는 양주키움이 강력한 풀코트 프레스를 승부수로 던지며 흐름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강한 압박에 당황한 잠실삼성은 턴오버를 범하며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위기의 순간, 잠실삼성을 구한 것은 16번 심지윤이었다. 심지윤은 코트 위 사령관답게 침착한 게임 리딩으로 팀원들을 다독이며 공격의 활로를 다시 열었다. 안정을 되찾은 잠실삼성은 리바운드를 위한 센터진의 헌신적인 골밑 몸싸움으로 파생된 공간을 놓치지 않았다. 결국 10번 김채민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믿기 힘든 결정적 3점슛을 터뜨리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팀 잠실삼성(감독 전형준)은 임주원, 김채민, 심지윤, 진현서 등으로 구성되어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했으며, 승부처마다 빛난 김채민이 이번 대회 MVP의 영예를 안았다. 끈질긴 압박 수비로 마지막까지 명승부를 연출한 준우승팀 양주키움(감독 정직한 / 하정우, 김지한, 이용, 김한결, 송대빛) 선수들에게도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시상식과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땀과 열정이 가득했던 제15회 강서구협회장배 농구대회 U12 부문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는 유소년 선수들의 모습은 강서구 지역 농구의 밝은 미래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점프볼=박신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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